버스 기사님이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학생, 혼자인데 왜 두 명이라고 해?"


나는 당당하게 가슴을 펴며 말했다.

"제 마음속에는 항상 '네코미야 마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기사님이 웃으며 말했다.

"학생, 이 버스는 장애인에게 요금을 받지 않아."


추운 겨울이었지만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