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갔는데 비가 존나 많이와서 일정취소되고

그냥 막사안에서 누워서 시간떼우는데

한 일주일 참은 똥이 갑자기 신호보내더라

그래서 바로 화장실가서 싸재꼈는데

군대 화장실이 늘 그렇듯 수압이 약해서 안내려가고 막힘

대충 뒷처리하고 뚫어뻥 찾으려는데 밖에 없어서

조교불러다가 뚫어뻥좀 있니? 하는데 애가 존나띨빵해서

이해못하고 존나 이상하게 보고 대화가 안되길래

그냥 변기뚜껑 오픈해서 보여줬음

그리고 막힌거 보여주려고 물 내렸는데

수압 정상으로 돌아와서 시원하게 잘 내려가더라


그냥 아무말도안하고 자리복귀했는데

그새끼한테 귀중한 군대썰 하나 선물해줘서 좀 뿌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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