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기사님이 물었다.

“아가씨, 왜 한 명인데 두 명 찍어?”

“그야 제 마음 속엔 항상 파에톤님이 살고 계시니까요.”

그 말을 들은 기사님이 방긋 웃으며 말씀하셨다.

“꺼져”

버스는 나를 버리고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