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꾼~, 왜 갑자기 그러는 거야?"



"그, 파이퍼 흉내는 좀 그만 하시구요. 뉴비들끼리 모여서 하하호호 게임하라고 만든 곳인데 찢붕씨랑 안맞는 거 같아서요."



"흠, 뉴비들끼리만 게임하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데요? 저 같은 겜잘알이 함께해야 더 재밌는 법이에요."



"찢붕씨. 겜잘알인건 알겠는데, 저희가 게임하는 걸 방해하고 계시잖아요.


그레이스 감전 틱뎀 빌드 같은 글에 갑자기 불쑥 튀어나오시더니


'그런데 이거 왜 함? 이럴 시간에 그냥 미야비로 그으면 죽는데.'


하면 누가 좋아해요?"




"뭘 잘 모르시네요. 제가 이 게임에 박은 돈만 천 단위에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골라서 가는 거니까


제 말대로 하면 더 재밌게 게임 할 수 있어요."





"게임을 좀 즐기려고 하면 그냥 찢붕씨가 다 초 치는데 뭐가 재밌다는 거에요. 막 시작한 뉴비가


앤톤 재밌어 보인다고 키웠다니까. 그딴 똥캐 왜 키웠냐면서 꼽주셨죠?"




"당연한 거 아닌가요? 하루마사도 있고, 이번에 실비도 나왔는데 그거 뽑으면 되잖아요. 왜 앤톤을 키워요?"




"아니.... 그런 식으로 사람들 의욕을 꺾는 발언을 계속 하고 계시니까 그렇죠."





"답답하게 하는 게 보여서 그러죠. 제가 게임도 더 잘 알고 실력도 있는데 제 말에 따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재밌게 놀자고 하는 건데, 왜 그렇게 빡빡하게 굴어요? 그리고 왜 자꾸 사람들이 캐릭 키우는 거 가지고 막 뭐라고 하고 그래요?


아니, 미야비 좋은 거 다 아는데 무슨 캐릭터 연구 글만 나오면  '미야비 키우지... 이럴면 미야비 쓰는 게 낫지...' 


a급이나 상기 캐릭터로 강습전 깨는 영상 올리면 


염불 외우는 것처럼



'이거 아스트라 빨인데....'


'저럴 시간에 한정 캐 넣었으면 킬 냈겠지....'



왜 이러시는데요? 게임 왜 하세요? 꼽 주려고 하는 거에요?"





"진짜 사기니까 그런 건데요? 기왕 하는 거 좋은 캐로 빠르게 밀고 보상타면 좋잖아요. 진짜 뭘 모르시네. 제가 미호요 게임은 카와이 헌터부터 다 해봤고


미야비 풀돌 풀재인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건데...."





"아, 씨발 진짜."





"왜 욕하세요? 저는 좋게 좋게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