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에 급속도로 솟구치는 매운 기운이 느껴져. 마치 총탄을 연발로 발사한 총구처럼 따끔하네. 오랫동안 요리를 해왔지만, 내 손으로 만든 라면이 이렇게 살상력을 지니게 된 경우는 또 처음이야」

「11통… 무려 11통이야. 만에 하나 라면을 쏟기라도 하면 소방차가 3대는 와야 할 거야…」

「이 정도면 된 것 같아. 음~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