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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화에서 빌런으로 나온 그림벌처의 일기장 내용.
나도 그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슷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비화 초반에 하모니카 들고 트리거 찾으러 항구 갔을때
거기서 말 걸 수 있는 NPC 중에 조이(=그림벌처)가 있었다고 함
비화 맨 마지막에서 그때 조이가 서 있었던 위치로 가면, 쓰레기통에서 조이가 찢어서 버린 일기장을 찾을 수 있음.
그림벌처를 쓰러트린 후에 트리거는 그림벌처가 마지막 순간에 행동한 것의 진의에 대해 의심하는데,
일기장 내용으로 미루어보면 어느정도 트리거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단 것을 알 수 있음.
즉, 트리거가 자신을 뛰어넘어 성장하기를 바랬던 것.
물론 당연하지만 복합적인 마음이었을 것임.
자신과는 다른 길을 선택한 트리거를 정말로 죽이고 싶은 마음, 누구의 길이 옳은지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
트리거가 걷는 길이 자신의 선택보다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 길을 걸을 후배의 실력을 향상시키고픈 마음...
개인적으로는 이번 비화는 어떤 선악이나 신념의 옳고 그름이 명확한 사람은 없었지만,
납치 피해자이자 증원 반대를 거수투표한 퇴역군인들도,
그리고 말도 안되는 억지 논리로 살인을 일삼은 그림벌처의 태도도
이해나 납득의 문제를 떠나서 뭔가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었던거 같음
개인적으로는 아래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듯
이번 비화 등장인물들의 서사나, 애도의 날 행사 연출 등등
트리거 비화는 겉으로 보기엔 신나보이기만 하는 뉴에리두의 슬픈 역사를 잘 보여줬던거 같음
하지만 동시에 젠존제에서 등장하는 것
제로공동에서 살림살이 차려놓고 눌러앉은 깡패양아치 무리
스토커 떼어내려고 공동 들어가기
소속사 경쟁때문에 남편 죽었다고 빌딩으로 자이로드롭 테러하기
뭐야 이런게있었어?
근데 저걸봐도 그림벌쳐 세탁은 이해안가네 너무 억지로 트리거가 빨아주는 느낌을 지울수가없다
솔직히 세탁이라고 치기에는 그림벌처가 너무 얼토당토 않은 복수를 택해서 납득이 불가능함. 근데 일단은 원한을 대충 알겠다는 느낌. 저번 실비 비화에서도 트위기가 진짜 말도안되는 악행을 저질렀던지라, 젠존제는 걍 악인은 확실히 악으로 가려는거 같음. 하루마사 비화도 가만 생각해보면 하루마사 스승 협박같은게 아니라 본인 의지로 칭송회가 옳다고 생각하는 인물이었음
실제 PTSD중에 저것보다 더 심한걸봐서 뭐 그러러니함
어떻게하면 세탁이라는 소리가 나오냐
그림벌처가 일부로 봐준거 같아요 하면서 트리거가 그림벌쳐 빨아주는게 그냥 단순히 비화 플레이 한 입장에서 이해안된다는거지
그림벌쳐가 한 악행에 대해 쉴드치는게 세탁이지 이미죽은사람 얘기하는대 뭔 새탁 ㅇㅈㄹ
흠
pv에서 나오는 공동은 리얼 지옥도인데 정작 메인스에서 나오는 공동은 먼 포탈같은 느낌임 - dc App
그게 나쁜연출은 아니긴함 너무 공동을 무섭기만 한 존재로만들면 분위기가 심하게 무거워지니까 근데 갈수록 공동의위험성을 부각시키긴할듯 스토리진행에따라
개인적으로는 심각하긴 심각해도 유쾌한 나날을 전심전력으로 즐기겠다는 뉴에리두의 설정이 맘에 들기는 한데, 그거랑 별개로 묘사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종종 나오는거 같음. 산사자 은신처가 제로 공동이라는건 진짜 설정구멍이라고 생각
난 딴거보다 공동이 매번 구조가 바뀐다는 설정 넣어놓고 테마하나당 바리에이션 2~3개 돌려쓰는거 조금 괴리감 들었음 창백하고 황량한 땅으로 이벤트 할때는 뭔가 진짜 공동스럽다 느낌이들어서 좋았고
조이한테 말만 걸어보고 끝났는데 더 뒤져야하는게 있었네
저거 조이한테 말걸고나서도 확인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비화 다 끝나고 보면 '이상한 검은 고양이'가 쓰레기통 위에서 어그로 끌어당기고 있더라
트리거 구한게 자긴데 트리거 죽일려는 미친년
저거 초반 말고도 마지막에 선착장 갈때 볼 수 있음
고양이한태 말 걸어져서 봤는데ㅋㅋ
쓰레기통 위에 뭔 고양이가 있길래 머지 했는데 저거 나와서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