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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미어캣은 고양이가 아니다.
그리고 네가 든 예시들에는 공통된 논리 오류가 있어.


1. “나락도 락이다 / 악법도 법이다”의 구성

이 둘은 이런 구성이야.

  • ⊃ 나락

  • ⊃ 악법

즉,
+ 하위 개념이 상위 개념의 조건을 충족하긴 한다는 말이야.
평가가 나쁘든, 접두어가 붙든 정의 요건은 만족하니까.

그래서

  • 나쁜 법도 “법”의 형식과 효력을 가지면 법이고

  • 락 장르 안에서 파생된 나락도 음악 분류상 락일 수 있는 거지


2. 그럼 “미어캣도 고양이?”가 왜 안 되냐

여기서 논리가 깨져.

  • 고양이 = 고양잇과(Felidae)

  • 미어캣 = 몽구스과(Herpestidae)

즉,
+ 분류 체계 자체가 다르다.

이건 “나쁜 법” vs “법” 같은 가치·평가 문제가 아니라
생물학적 정의 문제야.

미어캣이:

  • 귀엽다고 고양이 아니고

  • 수염 있다고 고양이 아니고

  • ‘야옹’ 한다고 고양이 되지도 않아 (이게 핵심)


3. 비유의 오류 정리

이건 철학적으로 말하면:

  • 범주 오류(category mistake)
    → “같은 틀 안의 변형”과 “아예 다른 틀”을 섞어버림

올바른 비교라면 예를 들면:

  • “길고양이도 고양이냐?” → 맞음

  • “스핑크스도 고양이냐?” → 맞음

  • “미어캣도 고양이냐?” → ❌ 아예 다른 과


4. 한 줄 요약

악법도 법인 건 법의 조건을 충족해서고,
미어캣은 고양이의 조건을 단 하나도 충족하지 않아서 고양이가 아니다.

그래도 미어캣이 “미야옹” 하면…
그건 귀여운 범법행위 정도로 봐줄 수는 있겠다 +


그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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