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다
내리막길에서 얼굴부터 바닥에ㅜ내리꽂힘
당시 내 담당 대학병원 전담교수가 진료부탁한 치의과 교수 왈
윗 앞니 이 하나 빠지는 대신에 교정기가 잡아주고
주변 치아들까지 다같이 입 안쪽으로, 아랫니 뒤쪽으로 넘어갈 정도로 함몰됨
존나 아프고 몇주간은 자작운동을 전혀못함
어금니로 먹어도 되는 정도가 아니라
앞니가 뒤로 밀리다보니까
정상이라면 윗니가 아랫니를 포개야 된다면
나는 입을 열었다 닫을때 윗니가 아랫니랑 맞닿아 부딪혀서
입도 제대로 못닫고 ㅈㄴ 흉측했다
신기한건 교정기로 조절하니까 이주만에 위치는 원상복구함
근데 윗니 다 ㄱㅊ은데
딱 하나만 (11?) 신경 손상이 심한건지
치아가 죽지는 않았는데
일년 지났는데 계속 시리고
차가운거 뜨거운거 먹을때 시리고
겨울이라 요즘은 입 다물고 마스크 쓴 채로도
찬바람만 맞아도 시리다
당연히 앞니로 빵? 피자? 햄버거? 이런거 못 베어물고
고상하지도 않은데 일일이 나이프로 잘라먹음
교정치과에서 나 불쌍하다고 거의 일년 더 봐주고
위치는 다 제자리인데 신경이 낫지 않으니
ㄱㅊ아질 때 까지 매달 진료는 봐주는데
내가 나아질 기미가 없으니까 슬슬 꺼지라 하고싶어하는 눈치다
신경치료 웬만하면 하지 말라던데 존나 속상하다
나만 버틸 수 있으면 신경치료 안해도 되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