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유급 연속 두번 떠서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진다... 선배들말처럼 사람이 공부를 선택한는게 아니라 공부가 사람을 선택한다는 말이 이런거구나..
우리집이 그닥 잘사는것도 아니라서 등록금 내기도 시원찮고,
그렇다고 지금 치대를 장기 휴학하고 그냥 내가 원하는 일을 해보자니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그냥 유급 안당한 척하고 돈이나 모을까 생각도 해봤고..

그냥 내 인생은 안되는 인생일까?
사실 학기중에 휴학도 고민을 해봤는데 부모님이랑 상의하고 일단다니자 싶어서 했더만 이런결과가 뜨네..

고3때 치대 붙고 좋아하시던 부모님은 아직은 내 유급 소식을 모르지만 들으시면 충격 엄청받을껀 뻔하고,
동기들은 잘만 올라가는데 나만 계속 떨어지고..
나같은 개 븅신은 그냥 지금 자취방에서 목매달고 죽든, 접시물에 코박고죽든, 세상과 작별하는게 빠를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나같은 경험 있는사람 있으면 인생 조언좀 해줘라... 쓴말이든 단말이든 아무거나..
차마 부모님꺼 말씀드릴 용기가 안나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