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왼쪽 아래 끝 어금니가 아프고 시려서 충치인가 싶어 치과 갔었는데


씹을 때마다 윗니가 아랫니를 찍어 누르는 구조가 되어 있어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민감해져 있을 거라고


윗니를 갈았더니 아픈 건 없어졌고 시린 것만 남음




근데 어제 갑자기 자려고 누웠더니 뒤질라게 아픈 거임 약 쳐먹고 냉찜질 하면서 간신히 잠들고


오늘 병원 갔더니 뭐 치악력 검사 같은 걸 하는데 그 기기 값이 존나 비싸고 필름 값이 비급여라 검사 비용이 5만 원이라는 거 일단 해달라고 함




필름 갖다 대고 콱콱 씹는데 프로그램 화면에 그래프랑 분포도 비슷한 그림이 뜨고 그걸 보면서 윗니를 다시 갈아냈음


이제 괜찮을 거고 한 달 경과 보고 계속 아프거나 심해지면 안 쪽에서 척추 같은 게 부러진 거라고 비유해주면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근데 시발 집 와서 잠깐 눈 좀 붙이려고 누웠는데 다시 뒤지게 아파서 냉찜질 조지는 중


앉아있으니 다시 좀 나아지는데 누워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함



이게 어렸을 때 어금니 충치 치료하면서 십자 형태로 금 씌웠는데 그 속에서 조졌을 가능성도 있노?


아니면 그냥 진짜로 윗니가 아랫니 개같이 조져서 뿌리에서 박살 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