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푸념 쓸만한곳이 여기밖에 없어...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이니깐 좀 봐줘...


오늘 양악수술 날짜 잡으러 갔는데
의사선생님께 할말 많은데 옆에 간호사가 평소엔 같이 안들어오더니 오늘따라 같이들어와서 경청하더라...
그래서 찐따같이 말못하고 그냥왔다...

원래는 자금 여유가 좀 있었는데

진짜 들어보면 누구나 알만한 회사들이 매출조작이나 임원진 횡령으로 어이없게 줄줄이 상폐하더라.
근데 지금 나이 30이라 뭘 다시 시작하고 그러기도 힘들고
밖에나가면 외모로 놀림만 받고
입사후 사무실 들어가서 마스크 벗었더니 여직원들이 낄낄낄 웃었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진짜 최후의 보루가 이 양악수술인데

수술을 받아도 다른곳도 씹창난 얼굴이라
몇번이나 성형을 더 해야될거같아...


근데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
수술때문에 취직도 미루고 학원도 다니기 애매한 상황이라 집에서 독학중이긴한데
잠도안오고 미치겠다...
수술하고 난뒤의 외모를 원동력으로 새 시작이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은 쉬지않고 흐르고


저번에 누가 말한거처럼 특이점이와서 돈걱정 없는 이상향이 왔음 좋겠는데
너무 꿈같은 이야기라 그냥 자살마렵다.

어쨋든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