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아래 맨 끝 바로 옆 어금니 옆면에 충치가 심하게 있어서 신경 치료를 받았음
맨 처음에 엑스레이 찍고 사진 찍고 했는데 충치가 꽤 심한 상태라고 하시더라..
염증도 깊고 넓게 퍼진 상태라고 ㅠㅠ
그래서 진료 받은 당일날에 바로 신경치료 진행 했는데 마취주사를 처음엔 충치 주변 잇몸에 놔줬음
그리고 나서 충치를 갈아내는데 마취가 안먹었는지 아픈거임
그러더니 의사쌤이 신경에다 마취를 놔야겠다 하시더니 신경에다가 마취 주사를 놓는데 이게 꽤 아픔 ㅋㅋ
솔직히 막 비명 지르고 몸살을 칠 정도로 아픈건 아니고 걍 너무 아파서 발 동동 구르는 정도?
이게 어느정도 아파도 몸이랑 손 꽉 쥐면서 힘주면서 버티잖아 근데 신경 마취는 그 마지노선을 넘어서 저절로 발이 동동 움직이게 되더라..
그래도 몇 초 정도만 아팠음 만약 10초 이상 이대로 아팠으면 눈물 존나 흘렸을듯
아무튼 신경에 마취 주사 놓고나서 본격적으로 다시 충치를 갈아내는데 ㄹㅇ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하나도 안아픈거임
그래서 어 ㅅㅂ 개좋은데? 다행이다 하면서 안심했음
그리고 후반부에 들어서 약간 구멍에 깊숙히 무언가를 쑤셔 넣는데 이거는 마취 했는데도 살짝 아팠음 약간 시리면서 욱신한 느낌
근데 신경 마취 주사에 비해선 ㅈ밥이였음
차트에 보니까 뭐 17mm 3개? 라고 적혀 있던거 같은데 유튜브로 봣던 그 신경 깊이 측정하는 그런건가? 아무튼 삐- 소리 난 것도 잇었고 살살 돌아가는 드릴로 구멍 안으로 점점 들어오는 것도 있었고 뭐 아는게 1도 없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음
아무튼 확실한건 구멍에 무언가를 쑤시고 넣을 때는 마취 했는데도 살짝 아프고 시리면서 욱신한 느낌이 든다는거 ㅇㅇ
근데 이건 참을만한 아픔이였음
아무튼 1회차는 충치 갈아내고 구멍 갈아내고 깊이 측정하고 신경 제거하고 이렇게 했던거 같고
2회차부터는 마취 없이 진행했음
2회차땐 소독하고 뭐 별거 안했던거 같음 한 10분도 안되서 끝났었음
중간에 뭐 구멍에 쑤셨던거같은데 살짝 시리기만 했고 별거 아니였었음
그리고 나서 3회차에 나머지 신경 마무리로 긁어낸다고 드릴로 구멍 긁었다가 얇은 바늘 같이 생긴 무언가로 구멍을 살살 쑤셨다가 하는데 이건 살짝 아 소리가 날 정도의 아픔이였음
물론 신경 마취 주사에 비하면 ㅈ밥인 수준이 아픔임
그리고 어제 4회차 방문 드디어 보철물을 구멍 안에 넣는 작업을 시작했음
맨첨에 뭐 넣고 살짝 방치? 하다가 그 다음에 제대로된 보철물을 구멍에다가 끼우는거 같았음
근데 계속 안아팠다가 중간에 구멍에 넣는데 살짝 아픈거임
느낌이 딱 3회차때 신경 긁어냈을때 그 느낌이였던거임
그래서 우선 의사쌤이 작업 마무리 하고 이빨 하얀걸로 ㅁ임시로 덮어 씌우고 엑스레이 찍는데
신경 하나가 덜 제거 됐었다고 했나 아무튼 의사쌤이 중간에 하시는 말씀이 마취를 안해야 이렇게 작업이 다 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서 잘 설명 해주시고 아까 아팠던거 작업 해야한다면서 덮어 놨던거 걷어내고 거기를 3회차때 신경 긁어냈던거처럼 긁어내고 비로소 거기에다가도 보철물을 넣은거같았음
보철물 넣고나서 의사쌤이 보철물 집어넣은거를 손가락으로 꾸욱꾸욱 누르는데 하나도 안아팠음 근데 나는 괜히 쫄아있어서 그때 좀 무서웠음 ㅋㅋ 혹시 아플까봐..
아무튼 3번 꾸욱 꾸욱 누르는데 아마 구멍이 3개라서 그런가? 보철물 3개 넣은거 꾸욱꾸욱 누르고나서 다시 하얀걸로 덮어놓고 집어넣은거 좀 굳을려면 시간 지나야한다면서 다음주 월요일에 예약 잡고 크라운 재질 뭐뭐 있는지 설명 해주시더라
다음에 방문할때 크라운 어떤 재질로 할지 결정하고 오라 하셨고 담주 월요일엔 뭐 치아 모양 본뜬다고 했었나 그랬던거같음
내가 12월 10일에 신경치료 시작 했는데 아마 빠르면 이번달 안으로 크라운까지 히고 완전히 끝난다고 하더라
충치 이거 방치한지 거의 6년 됐는데 무서워서 급식때부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반오십 되서야 치과가서 신경치료 받았음
그만큼 충치는 심각한 상태였고 염증도 꽤 심한 상태였지만 그런거에 비하면 치료도 잘 되었고 고통도 그렇게 크진 않았음
고통이라고 해봤자 1회차 신경 마취 주사, 2회차부터 마취 없이 신경 긁어내는거 이 두가지만 아팠음
신경 마취 주사 얘는 많이 아픔 근데 죽을 정도는 아니고 딱 참을 수 있는 한계점에서 살짝 넘은듯한 아픔이니까 너무 겁먹지는 말고
신경 긁어내는것도 마취 없이 하면 살짝 아프긴 한데 신경 마취 주사에 비하면 진짜 ㅈ밥임
나도 치과 가기 무서워서 신경치료 후기 이런거 검색했는데 나같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글좀 싸질러봄
나같은 겁쟁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음 ㅠㅠ..
근데 난 오른쪽 위 맨끝 어금니 신경치료 하나 더 해야함 ㅋㅋㅋㅋ 시발...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도 됌
나 진짜 아는거 ㅈ도 없어서 그냥 치료 받은 느낀점 토대로 알려줄게
구멍에 쑤셔넣는거 그거 근관길이재는거 파일집어넣은건데 그 순간에 소름..깜짝놀라게 욱신대서 ㄷ ㄷ 그거 집어넣고 엑스레이도 찍었눈데 ㅋㅋ
마취주사가 아직도 아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