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려고 혼자 산을 좀 더 올라갔는데


가는 동안 풀이고 나무고 흙이고


한참을 밖에 안나가다 만난 자연은 그리운 것들이더라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 한 장을 비벼 바스라뜨리다 눈물이 고이고 말았다


담배 연기때문에 눈이 매운거라고 생각하면서 슥 닦아냈지만


나는 알지요 연기때문은 아니었다는 걸 



진짜 잔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