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대학생활 하고 있는 남학생인데요, 저한테 호감을 표시하는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애가 있어요


저 보고 옷 입는게 굉장히 바람직하다면서 이렇게 입고 다니는 남자가 좋다는 말도 했었고(저는 그냥 댄디? 깔끔하게 입고 다니는거 좋아합니다)


제가 말이 별로 없는편인데(과톡에서도 꼭 해야할 대답만 하는편이에요) 지하철에서 저랑 그애, 같은 과 여자애 둘이랑 집에 가던 길이었는데 셋이서 저희 과에서 좀 말이 많은 남자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애가 자기는 말 많고 나대는 남자 싫다고 나는 과묵한 남자가 좋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이것들만으로 김칫국 마시는건 저도 착각이 심하다는 거 압니다


그런데 얼마 전 엠티에서 산에서 보물찾기? 비슷한 게임을 했을 때 그애랑 같은 조 였거든요


근데 그애가 저한테 팔짱을 끼던데... 이거 그냥 아무 의미 없는 행동일까요? 보물찾기 내내 팔짱을 끼고 다닌건 아니구요 넘어질까봐 그런건지 내리막길 같은 곳에서만 한 서너번 팔짱을 꼈습니다.. 그냥 저도 뭐 길이 좀 험하다보니 팔 내밀어 주고 이야기 들어주고  웃어주고 그냥 그랬습니다 ㅋ 근데 솔직히 이쁘장하게 생기고 성격도 괜찮아 보이는 애가 그러니까 살짝 심쿵했습니다 이거 너무 큰 의미 안두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