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평소 대화할땐 그냥 왜저러는 걸까 하고 넘겼는데 이게 쌓이고 하다보니
아 나한테 장난치는게 아닌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점점 심각하게 느껴진다....방금전 대화로 예를들면
나:조졸이라는 단어도 있네 어제 처음알았다
엄마:그게 뭐야?
나:조기졸업
엄마:그게 뭔데?
나:예정보다 일찍 졸업하게 되는건데 과학고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해서 대학가는 애들도 있고 뭐 등등 그런거?
엄마:그건 고졸이지
나:아니아니 일반 졸업생보다 더 일찍 하게되는거야
엄마:그건 니얘기가 아니지
나:뭐?
엄마:너가 조졸이라 그런거 아니야?
나:어느부분에서 그렇게 들었어?
엄마:조졸이 니 얘기라며
이렇다... 나 조기졸업생 아니고 부모님 둘다 내 고등학교 졸업식와서 내 친구들사진까지 다 찍어줬거든...
치매 그런거냐 아니면 단순히 쓸데없이 지기 싫어하는성격인거야?...
일단 엄만 전업주부에 50대 초반이셔 나는 대학생이고
엄마는 절도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하는거같은데 도대체 왜이러는거냐 ㅠ ㅠ
그리고 항상 가족들이 대화하다가 뭐 틀렸다 잘못됐다 말해주면 인정을안하고 그냥 삐쳐버려서 뭐라 대꾸를 못하겠다 진짜
평소 진짜 잘지내는데... 가끔씩 먹먹하다 점점 심해져 ㅠㅠㅠㅠ
ㅠㅠ..잘해드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