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시 인사이드 형님 누님들,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 고3 남학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진로에 있어 큰 고민이 생겼는데 마땅히 상담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작년부터 "비나텍" 이라는 괜찮은 중소기업과 계약하여 졸업 후에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졸업할 시기가 다가오니 자꾸 "대학교" 라는 곳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컴퓨터 공학과를 가서 개발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생각에 자꾸 고민을 하고, 흔들리게 됩니다.
회사에 가면 딱히 돈 걱정 없이 경제적 여유가 보장된 채 살 수 있지만, 공장에서 단순 반복 노동을 12시간씩 2교대로 하는 일이라 전혀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회사 문화가 굉장히 독특해서 이것 저것 시켜 억지로 하는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대학교를 간다면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고 빡빡하게 살아야 하며, 공부를 엄청 엄청 해야 하고 일종의 모험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걷고 싶은 길, 하고 싶은 일" 이기에 자꾸 고민하게 됩니다. 참고로 저희 집안 형편은 나쁜 편도 아니지만 썩 좋은 편도 아닌 아주 평범한 집입니다. 이렇게 계속되는 내적 갈등에 지쳐 형님, 누님들께 조금이나마 조언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뼈 때리는 말도 좋고 어떠한 말도 좋으니 현실적인 조언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너 공부 잘했냐
내신 1.64등급 나옵니다...
특성화고여서 내신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점 고려해주세용... 특성화고에서 대학 진학시 내신 등급이 하락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아니 수능 말하는건데 내신은 좋은 지표가 아님
특성화고라 수시로 갈 거라서.... 수능은 전혀 볼 생각이 없습니다...
사실 뭐 컴공은 대학간판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라고들 하고, 재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코딩에 재능이 있는가는 알 턱이 없지 만약에 대학 가서 재능이 없다는걸 깨달으면, 다시 돌아오기도 쉽지 않고 4년이라는 시간과 거기에 든 학비 + 직장에서 벌었을 기회비용까지 날리는 셈인데 그렇다고 중소기업에 가기에는 포텐셜이 아깝긴 하네
정보를 많이 수집해서 거기에 맞는 선택은 니가 골라야 할듯 궁금한거 있으면 많이많이 주변이든 인터넷이든 많이 물어보고 찾아보셈
소중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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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사합니다!! 영상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