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25살 임신 5개월차고 애기는 낳기로 하고 서로 부모님도 아시고 지금 같이 사는중인데 너무 힘들다..
나는 회사 다니다가 실업급여 내년 5월까지 타먹는 상황이고 남친 공익중인디 출근하는것도 힘들어하고 집안일도 말 안하면 안도와주고.. 옷도 집오면 접어놓으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계속 안듣는다...
다들 안맞는건 많듯이 우리도 안 맞는 부분들 내가 차분하게 조금씩 서로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가자고 해보고 울면서 얘기도 해봤는데 오히려 더 심해지는거 같아 여기 유부남은 없겠지..?
나 근데 얘없이 혼자 애키울 자신은 없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 하니까 눈물만 나오고 그냥 죽고싶어.. 진심으로 너무 힘들어
오늘은 얘가 인스타로 야한거 봤길래 그런거 내 눈에 안띄게만 해달라 했는데 실수로 팔로우를 눌렀는지 내가 보게됐는데 그거 보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는거야... 나는 지금 배나와소 튼살 생겼는데.... 그래서 여보 나 너무 힘들어.. 나 힘드니까 나좀 봐줘 했는데 그냥 유튜브 보면서 건성건성 대답한다.. 이런 모습들이 서로 맞춰가자고 했던건데 안고쳐져
대화가 너무 안돼.. 어떻게 해야될까 여기 남자들 많다고 해서 거입해서 글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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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안녕하세요.. 힘든 상황에 가입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글쓴이님이 말하신 말들이 사실이라면..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글쓴이님은 잘못한 거 없어요. 남자친구가 잘못된 게 맞다고 봐요. 어떻게 임신한 상태에서 그런 짓을 하는지 너무 어이가 없네요… 우선 남친은 뭐라 해서라도 고칠 생각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이건 혼자서
못 해결하는 문제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힘내세요.. 멀리서라도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답답해서 쓴건데 댓글 달아주시니까 좀 풀리긴하네요.. - dc App
덜컥 임신했다고 그사람이랑 평생 함께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미련한거임. 그렇다고 쉽게 헤어지는거도 에바고 의견차이로 싸우더라도 계속 대화를 해야함. 정안맞으면 혼자애키우든 다른인연을찾든해야지
맞는말이고..넘 지쳐 진짜 댓글 고맙다.. 많은 생각이 드네 - dc App
진짜 좋은여자인데 철부지이고 계획도없이 임신... 진짜 안타깝다.
이혼 해라 정말로. 애는 낳아서 그냥 입양 보내고. 입양 보내는게 죄는 아니야. 오히려 불우한 환경에서 키우는게 더 죄지.
아기는 낳는게 맞아. 살인은 하지 말아야지. 그리고 낙태하면 여자 몸에도 되게 안좋아. 다음 임신때 유산확률 올라가거든.
낳고나서 떼는 게 힘들긴 하겠지만, 평생 살인자라는 죄의식속에 사는 것보단 낫다고 봄
자기가 죽는다는것도 못느낄텐데 그게 정녕 살인이냐? 인간에게 기억과 자아가 없으면 이미 죽은거나 마찬가지임 그런 죄의식 때문에 괜히 살인이니 뭐니 덧붙혀서 안죽이는건 걍 위선, 자기 도덕심 채우고싶은것뿐
애를 낳을 계획이면 낳고나서 너도 사회생활 해라 집 안에만 있으면 우울증 생길거다 백프로
한번 자리잡고 감정섞지 말고 말하봐라. "난 입양 보낼거다. 너를 믿진 못한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말아버려. 아무 일 없는듯이 밥만 혼자해먹고 그냥 쉬어. 그리고 쭈욱.. 지켜보다가 변화 하고 같이살 가치가 있다 판단되면 반응해주고 아니면 실행해버려.
요즘 여자나 남자나 예전이랑 달라 임신 했다고 애 낳았다고 잘해주고 그런거 없고 옆에서 신경 써주고 잘 해준다고 그런것도 없더라 늙을때까지 예쁘고 멋진 모습으로 있지 않으면 눈 돌아감
사람이 곁에 계속 있으니 애 밖에 없어 이러는거지 한달 두달 지나고 새로운 사람 만나면 그 생각 싹 사라진다. 판단은 너가 하는거겠지만 젊은 나이에 족쇄 채우지마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