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인연을 끊는 건 원한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멀어지다가 연락이 끊기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철면피 같은 놈이 몇 년 동안 연락 없다 가도 

갑자기 연락해서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친한 척을 하는데 대략 난감이다

딱히 이놈이 싫은 건 아닌데 이 놈과 엮여 있는 인연들이 불편해서

세트로 멀리하고 있는데 거의 성공 할 뻔한 상태에서 자꾸 이 미친놈이 리셋 버튼을 눌러 대니 환장할 노릇이다

어떻게 자연스럽게 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