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진짜 요즘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받아
나 그렇게 나이 많지도 않고 내가 감당해야될거 많이 있는 나이도 아닌데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하는지 모르겟어

난 우리집이 어떤지도 알고있고 엄마 아빠 언니 다 어떤지도 알고있어 물론 나만 힘든건 아닌데 내 나이로 감당하기엔 너무 커 진짜 쥰내 힘들다고

난 우리집 돈 없는것도 잘 알고 매달 용돈 받는것 대신 필요할때 조금조금씩 부모님한테 돈 받아 쓰는데 한번에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빈번하게 받는것도 아니야 어떨땐 한달에 2~3만원 받고 한번 받을때 많이 받지도 못해 
 
근데 우리 언니는 고등학교도 멀리 다니고 돈 쓸곳 당연히 많겠지 근데 왜 내가 받을땐 “너 얼마전에 받지 않았어? 발써 다 썻어?“이러면서 그럼 많이라도 주던가 근데 언니가 받을땐 그냥 줘 물론 나이 차이 때문이라도 언니가 더 많이 받는건 당연하지 근데 내가 궁금한건 왜 나한테만 눈치를 주냐 이거야

얼마전에 생일이었는데 내 생일이 딱 시험 두번째날 이었단 말이야 그래서 공부 하느라 제대로 보내지도 못했어 심지어 이번 시험 망칙고 했고 생일선물도 못 받고 어영부영 넘어가서 이번에 나 생일선물 못 받았으니까 지금이라도 달라고 했는데 아빤 생일 지났으면 끝이지 뭔 선물이냐 아빤 생일때 선물 못 받았였다 하는데 아빠 생일때 선물 못준건 나도 미안하지 근데 작년 아빠 생일때 난 시험날이었단 말이야 나도 나대로 중요했고 나도 감정 격해져서 그럴거면 왜 날 시험날에 낳았냐 하면서 짜증냈는데 아빠가 그럼 넌 왜 이때 나왔냐 하면서 받아치는데 그게 너무 짜증나고 해샤 그냥 이불 뒤집어 썻어

엄빠도 일 열심히 힘들게 하는걸 누가 몰라 근데 그렇게 일 열심히 하면서 왜 맨날 술을 마시고 들어오냐고 몸 아프다면서 힘들다면서 왜 맨날 술 마시는건데 술 마시고 들어오면 또 나만 감정쓰레기통 되고 엄빠 술 마시고 들어오는날 또 싸우면 옆에서 듣는 나만 또 무섭고 짜증나 언니는 따로 방 주는데 나는 왜 거실에서 자서 항상 엄빠 싸우고 이혼얘기 나오고 욕하고 소리치는거 들어야하는지 난 너무 궁금하고 너무 싫어

언닌 공부하라고 아이패드 사주고 다 해주면서 왜 나는 애초에 나는 아니패드까진 바라지더 않고 갤탭민 있어도 충분해 요즘애들 패드들고 공부해 근데 나는 셤기간에 가방에 책 바리바리 들고 도서관 가서 공부해야됨 나도 한번 사달라고 하는데 엄빠는 내가 왜 필요핝 모르겠대 언니도 내 나이땐 책으로 공부했대 근데 그때랑 지금이랑 같아? 다르잖아 

지금 글 쓰는 이유도 오늘 있던 일 때문임 내가 돈 없이 살아도 그렇게 자존심 없이 살진 않았는데 오늘 그게 무너짐ㅋㅋ
난 내가 살다살다 시험끝나고 친구들하고 놀다가 잔액부족으로 밥 못 먹을지는 몰랐어 난 분명 아빠한테 돈 넣어달라고 했고 근데 그게 큰돈도 아니야 만원 딱 만원 놓어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그거 까먹고 있었대 나 결제 하는데 그럴리가 없는데 잔액부족 떠서 개놀람 그럴리 없다고 계산하시는분 몇번이나 카드 긁고 아빠한테 젆하 했더니 그때 까먹었다는 소리 들음 바로 넣어주셨긴 한데 그러면 뭐해 난 친구들 앞에서 이미 개쪽당하고 내가 지켜왔던 자존심 뭉개질대로 뭉개졌는데 솔직히 학생땐 사고한거 하나하나로도 중요할 시긴데 특히 사춘기일땐 근데 이게 맞을까 생각이 들어

다른건 괜찮아도 사실 괜찮지도 않아 그냥 다 힘들어 학겨에서야 항상 웃고 다니고 밝은척 해서 뭐해 집 와서 엄마한테 맨날 좋은 소리로 거짓말 쳐서 뭐해 그냥 다 거지같고 힘들어 이게 나같은 학생이 견딜수 있는 일인가 너무 짜증나 살긴 싫고 죽긴 무서워서 그냥 시간만 보내는데 그것도 짜증나 그냥 다 스트레스 받아 머리도 안좋고 공부도 힘들고 성적도 않좋은데 나도 잫하고 싶은데 잘 되지도 않아 공부 하려고 마음 잡아서 집중도 안되고 된다고 해도 얼마 안가서 다시 흐트러져 그냥 상황이 짜증나고 모든개 짜증나고 내 존재가 싫어 

나는 아직 내가 어리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 글 줄이는거 잘 못해서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읽는내내 내 반말 불편했을수도 있을것 같네 글 반말로 써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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