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랑 친구 둘다 20대 초반이고 초등학교때 알게돼서 지금까지 연락하고 있음.

일단 친구는 중학생때부터 정신병이 있었고 고등학교 자퇴후 지금까지 장기백수인 상태

정신병의 이유가 왕따나 그런건아님 (본인이 말하길 할아버지쪽 유전이라는 듯)
우울증이랑 조울증 뭐라하던데 내가 그 부분에 대해선 잘 알지못하기 때문에 제쳐두고.. 근데 또 친구는 집안도 부유하고 부모님도 친절함 내가 느끼기에만 그런게 아니라 친구 본인이 직접 부모님은 친절하다 말함..
그래도 사람마다 힘든 기준은 제각각이기 때문에 우울할수있겠지..생각했음 난 친구 주변이 부유하고 화목하고 친구도 있고 해서 금방 나아질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내가 느끼기엔 예전에 비해 나아진게 별로 없어보이고 사람은 기본적으로 나아갈 의지가 있어야 발전이 가능하다 보는데

구 본인은 고등학교 자퇴하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흔히 말하는 지잡대는 언제든 들어갈수있는 ㅈ밥으로 보고 클럽도 1주일에 한번은 가서 원나잇하고 다이어트도 한다고 마음만 먹고 고도비만임. 또 최근엔 담배까지 피우기 시작했는데 본인만 피우는건 상관없는데 자꾸 비흡연 나한테 권유를함ㅋㅋ
올해 수능 준비해서 꼭 수의대 간다고 마음먹길래 그래도 이새끼 이젠 좀 나아지는구나 싶었는데 최근에 물어보니까 아직은 마음이 힘들어서 못치겠다함...

부모님이 학원비 생활비 다 지원해주는데 뭐가 힘들다는건지 1도 이해가안됨

지금까진 10년간의 정과 나아질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어왔는데 이젠 정말 손절해야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