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설명 해봤자 구차하고 친구란 존재에 대해서 질문 하나만 받아줄 사람?
친구가 뭐야?
예를들어 너희가 친구라고 부르는 한명에 대해. 몸이 안좋아서 병치례를 한것도 알고 있고, 가세가 심하게 기울어서 사정이 어려운것도 알고 있다고 치자.
그러면 그 친구에게 위로나 각정 그런걸 나누냐 나누지 않냐?
아니 뭐 '친구니까 물질적인 도움을 좀 줘라' 이런게 아니라. 사람이 감정이란게 있잖아. 말이라도 '힘내라'던가 어려운 친구 이야기를 듣는다던가 그것도 아니면 '정신차리라'는 말을 한다던가. 그런 행동을 하지 않고 정말 남처럼 신경 1도 안쓰는게 친구가 맞을까? 이게 과연 내 기분을 신경써주는 걸까? 너무 내가 겉도는데. 그것도 안두해가 아니라 정말 무슨 일이 있는지 알고 있는데 맞나 싶을 정도로.... 심지어 그 친구는 한번씩 내가 무슨 상황이라고 말을 했거든?
보통 내 나이엔 다 기혼이고 자식까지 키우면서 직장생활 하니까 그런 이야기가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쳐. 그리고 그걸 이해 못하는게 아니야. 친구보단 당연히 가족이지.
친구를 가족보다 우선하라는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친구가 상황이 안좋은데 안부조차 묻지 않는게 이걸 조심스럽다 라고 말할수 있는건가 해서.
내가 원하는 친구는 다만 힘내라고 말이라도 해주는 사람인데, 만나면 가족 여행간 이야기 회사 이야기 같이 내가 끼기도 에매한 그런 이야기만 하는게 그게 이 나이의 친구인지 제3자의 입장에서 볼땐 어때? 나 진짜 가감 1도 없이 쓴거야 정말 그 친구들을 이해하고 싶어서.
나 INFJ야 F라 그런건가?
그냥 옆에있어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