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익명(118.235)
2026-03-02 03:59:00
추천 1
고등학교 졸업해서 군대 다녀오고 운좋게 장기적으로 전망 좋은 직장에 영업직으로 취업이 되고 2년 반 정도 다니면서 돈도 꽤 적금 했지만 요새 문득 어느순간 내가 못 버텨서 늦은 나이에 직장을 관두게 되면 어쩌나 고졸 학력으로는 살기도 힘든 세상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 늦은 나이에 대학이라도 가야 하나 그치만 학생 때 공부 포기해서 공부 머리도 없는데 수능이 가당키나 할까 직장 관두면 뭐해먹고 살아야 하나 인생을 왜이리 막 살았을까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 하다
어디 고민 말할 곳도 없어서 여기에 이것저것 고민 털어 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ai 때문에 학력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 가능성이 높음 영업 분야면 인공지능 대체가 쉽지 않고 2년 반이나 버텼으면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힘들어도 좀만 버텨보셈
다들 비슷한 고민하고 살아. 너무 걱정하지마. 열심히 일하는거 자체가 훌륭한거야
누구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불안해하지. 근데 새로운 목표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싶어서 그런 생각이 올라오는 것일 수도 있어. 지금 직장의 한계를 느꼈다거나 그 직장에서의 목표가 사라졌다거나 해서. 새로운 걸 배워보는 것고 좋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영업직이라고 규정되어 있는 나에서 다른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설 나로 생각을 바꿔 보는 것도 좋고. 그 싱숭생숭한 마음이 올라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찬찬히 살펴서 원인을 찾으면 좋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