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입영인데
아무래도 미필이라 막연한 불안감 같은 게 항상 있음

흔히 말하는 꼽창 만나면 어떡하지
자대 분위기 안 좋으면 어떡하지

일과 시간에 업무 실수하면서 닦이는 상상도 하고
미움 받으면서 뒷담 까이면 어쩌나
이런저런 시뮬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돌아감

또 1년 9개월이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는 건 싫어서
자격증이나 헬스, 수능, 고시 같은 자기계발을 하려면
자대 내 본인 입지가 중요한 것 같아서

최대한 선후임 분들이랑 원만하게 잘 지내며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들어가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아보여서 걱정임

뭐 당장 기훈단 특학 생활도 걱정되는 건 매한가지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