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비행단에 진짜 미친 신병 하나 들어왔음

전입 첫날 저녁점호하는데

갑자기 “야, 너네 다 나한테 덤벼봐” 이러면서

생활관 애들 20명 다 때려눕히고 끝냄

(진짜 한 명도 안 남음, 다 기절 직전으로 패고 나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샤워하러 감)

둘째 날 아침

주임원사님 출근하자마자 신병 불러서

“야 이 새끼야, 군대가 어딜 네 놀이터인 줄 아냐?” 하시는데

신병이 빤히 쳐다보더니 한 마디 툭

“원사님도 저처럼 젊었을 때 있었잖아요. 근데 왜 지금은 이렇게 약해지셨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둘이 PX 뒤쪽에서

‘대화’를 좀 나눴다고 함 (주먹으로)

셋째 날 아침

출근 보니까 주임원사님 눈탱이→밤탱이 완성

코 옆에 멍 자국에 입술 터지고

부대 전체가 조용히 술렁거림

주임원사님은 평소처럼 “야 이 새끼들아 점호!” 하시는데

목소리가 살짝 떨림 ㅅㅂ

지금은 4일째

대령님(대대장)이 직접 신병 면담실로 불러서

1시간 넘게 1:1로 앉아서 얘기 중인데

문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대령님: “야, 너 진짜 이러고 싶냐?”

신병: “네, 하고 싶습니다.”

지금 내무반 애들 다 숨죽이고

“이번엔 누가 이기냐…” 하면서

문 앞에서 귀 쫑긋 세우고 지켜보는 중임

(솔직히 대령님 이기면 우리 다 살고, 신병 이기면… 진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름)

솔직히 이 신병 뭐냐

특전사 출신? 아니면 UFC 밴텀급?

아니면 그냥 미,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