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푸카타 앙헬리 2015
한 4,5년전에 마지막으로 마셔보고 올만에 산 와인인데 전혀 딴 와인이 되었네요 라벨도 바뀌고 품종비도 이전에 네로다볼라-멜롯 조합에서 멜롯-까쇼로 아예 바뀌었습니다 과거판이 살짝 당도가 있으면서 초코와 과실 뉘앙스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버전은 완전히 모던 보르도, 혹은 볼게리 스타일입니다.
오픈 후 30분 두고 마셨는데 첫잔엔 향이 좀 덜 피었지만 1시간쯤 부터 가죽,담배,말린자두의 보르도 블랜딩 특유의 향이 아주 뿜뿜합니다. 그래도 이태리라 살짝 산딸기 뉘앙스 역시 남아 있고요. 맛은 장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좋습니다 부드럽고 풍부한질감에 탄닌도 꽤 강한편이고... 튀지 않는 적당한 산도가 밸런스를 잘 잡아주네요 여윽시 이태리 짱짱맨... 장터가면 4만원 언저리 혹은 몇천원 더 싸게 구매 가능한데 구세계쪽 보르도 블랜딩 입문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버전이 더 구미에 당기네요 :0
시칠리 대표 와인메이커로서 아이덴티티는 네로다볼라가 맞긴하죠 ㅎㅎ 와인자체의 질은 빈티지가 좋아서인지 현재 버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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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도 찾아보니 08만해도 멜롯 까쇼라 라벨과 함께 바뀐건 아니고 세파쥬 먼저 바뀌고 라벨이 바뀌었나봐요
아 요게 저에게 첫 레드와인의 매력을 알려준 와인인데 이런 변화가 있군요~함 다시 마셔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