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당이페이 란커배 최종국
치열하게 서로 반집승부하면서 명국을 보여주었음
그런데
마지막 끝내기에 들어서면서 신진서의 중앙2점이 갑자기 수읽기 실수로 잡히게됨
그 때부터 계속 실수하면서 7집까지 격차가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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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와 위즈잉도 어제 후반까지 서로 묘수를 잘 찾으며 명국을 보여주다가
위즈잉이 팻감으로 좌변 1선 묘수를 두며 은지가 고장났음.
그때부터 중앙 백집 최대한 크게 지어주고 끝내기 작은 자리만 일부러 찾아다니며 뒀음
한순간에 사람이 구형로봇이 된 것처럼 끝내기 작은자리만 두는데 혀를 내두름
그 결과 5집까지 형세가 벌어지며 큰 차이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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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위즈잉 은지 대국과
신진서 당이페이 란커배 최종국과의 공통점.
= 멀쩡하게 잘 두다 한순간에 고장나서 계속해서 착각 수만 두는 귀신에 홀림
바둑은 컨디션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두는 수들의 수순이 대체적으로 연결되있어서 한번 실수하고 그걸 알아채면 그 잔영이 계속 남아서 그런것 같음 만회해야 한다는 심리가 후회나 미련을 더 불러오고 그럴수록 바둑 내용은 더 구렁에 빠지는듯 차라리 실수하더라도 실력이 딸려서 그걸 뒤늦게라도 모르면 경우에 따라 그게 더 좋을수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