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IC 인근의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인 '타임빌라스 수성'이 또다시 준공·개점 시기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다.

합의각서에 따라 롯데쇼핑은 내년 6월까지 준공해야 하지만 7개월여 앞둔 현재 공정률이 20%에 그치고 있는 것.

대구시는 "준공까지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관리에 손을 놓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사업 진행을 위해 구성한 '3자(대구시-롯데쇼핑-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협의체' 회의가

지난해 4월 개최 후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상태다.





인천 송도의 핵심 상업시설(테마파크·리조트·쇼핑몰)로 조성중인 ‘롯데몰 송도(타임빌라스)’도 늑장을 부리고 있다. 2008년 착공신고 이후 무려 17년째 ‘공사 중’이다. 롯데는 2013년 롯데마트, 2019년 오피스텔만 짓고 쇼핑몰은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계획 변경만 하면서 준공 기한을 그동안 4차례 연장해왔다.

더욱이 지난 5월부터는 하도급 업체와의 공사비 증액 갈등을 이유로 아예 공사가 멈춰섰다. 현재 공정률은 37% 수준이다. 이 때문에 롯데의 4번째 약속인 2026년 말 준공 목표도 사실상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