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권 아래 제일 미운 곳 "TK"

기획예산처의 한 국장급 간부는 이런 말을 했다. "전라도와 충청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가능하면 해주고, TK는 어지간하면 안 주는 쪽으로 묵시적 지침이 서 있다."

실제 올해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의 예산총액만 비교해봐도, 모 국장급 간부의 얘기는 빈 말이 아님을 반증한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7월 광주전남특별시까지 출범하게 된다면, 대놓고 예산 몰아주기(4년 동안 20조원 인센티브)를 할 수 있다. 정부는 행정통합 시·도에 대한 공공기관 이전 등의 전폭적 지원을 공표했으며, AI(인공지능) 관련 산업을 몰아주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정부가 내년 하반기 목표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지방 2차 이전에도 대구·경북엔 빨간불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