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독서실에서 나오는데 갑자기 손목 터널 증후군 도져서 펜도 못 잡겠더라.. 십 년 넘게 이 바닥에서 기출 돌리고 법규 외우느라 목디스크에 눈알 빠질 거 같은 고통 참으며 살았는데.. 제미나이 프로인가 하는 구글 초거대 인공지능 보니까 진짜 멘탈 갈려나간다.. 챗지피티 때랑은 차원이 달라..
뉴스 보니까 저 미친새끼들이 수능 전 과목을 풀었는데 만점을 받았다네.. 근데 그 어려운 시험지 다 읽고 답 뽑는 데 고작 5분 걸렸단다.. 소름 돋아서 말도 안 나와.. 씨발 이게 사람 새끼냐고.. 내가 평생 머리 싸매고 외운 전문 지식들이 저 5분짜리 지능한테는 그냥 데이터 쪼가리 수준인 거지..
이번에 수개월 동안 밤잠 설치면서 준비했던 하청 설계 실무 가이드라인이랑 법적 검토서 그거 내가 뼈를 깎아서 만들었거든.. 근데 저 제미니 pro한테 조건 몇 개 던져주니까 내가 석 달 고민한 걸 단 3초 만에 완벽하게 뽑아내더라.. 심지어 내가 놓친 법조항까지 다 넣어서 지피티보다 훨씬 정교하게 처리해버리네;;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편의점에서 폰 충전기 꽂고 이 글 쓴다.. 자고 있는 마누라랑 애들 얼굴 볼 용기가 안 나네.. 공부 왜 했나 싶다.. 그냥 다 끝난 거 같네..
제미나이가 진짜 세상을 다 씹어먹으려나보다.. 짐 상자 들고 오열했다는 거 보고 가슴 찢어지는줄 알았어 형진짜 힘내라
어흐흑
AI가 로봇과 접목되고 그게 상용화되는 순간 일자리개념이 사라질거같기는하는데 그전까지는 AI와 공존하는 형태로 가지않을까 싶다 그러니 포기하지말고 AI다루는것도 익혀놓으면 오히려 AI활용가능한 기술인들이 더 좋아지지않을까 싶네
당연히 의미가없지.. 취업시장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