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노가다 가서 전선관 달고 전선끌고 결선하고 이런거 왜 안알려주는줄 아냐? 전공자가 가면 눈으로만 봐도 3개월이면 다 배우는거라서 그래..
시공분야 기술을 배울려면 건설업체를 가야지. 삼성물산 롯데건설 이런데 가면 당연히 좋겠지만, 꼭 이런 \'종합건설회사\'가 아니라도.. 본사 있고 부서별로 분업 다 돼있는 중소~중견 \'전문건설회사\' 가도 된다. 여기서 전문은 전기,토목,건축 등등 한~두 가지 종목만 전문적으로 하는 건설회사를 말하고 보통 전기건설회사는 종합건설의 협력으로 일하거나, 한전같은 전기회사 송전탑공사나, 전기철도공사 따올때는 자신이 종합건설사 노릇을 하게되어 다시 하청 업체들 나눠줌..여튼 그냥 이건 종합건설 전문건설 차이 얘기고,

시공기술을 배울거면 이런데 가야된다. 뺀지질 하고 사다리잡고, 콘크리트에 함마드릴로 구멍내서 세트앙카 박고 전산볼트 끼우고, 행거끼워서 트레이 거는거???? 그 트레이 위에 보양작업해서 파워볼로 전력케이블 끌어당기는거? 난 이거 단 한 번도 내손으로 직접 해본 적 없지만 지금 당장 하라고 해도 공구랑 부사수만 붙여주면 완벽하게 설치하고 트레이 수평까지 다 맞추고, 전산볼트 마감처리에, 외부공사일 경우 방우/ 방수처리까지 다~ 할 수 있다.

이건 기술이 아니고 그냥 테크닉이 조금 필요한 노동이다.
물론 이것을 잘 해내는 전공들을 무시하는건 절대 아니지. 뛰어난 오야지가 전공을 잘 부리고, 뛰어난 전공이 공사속도가 빠르고, 시다들을 안쉬게 하고 잘 굴리지...

이런부분 확실히 중요하고, 어떤팀와서 공사하느냐에 따라 공기를 단축할 수도, 늦어질 수도 있음

그런데 진짜 기술 배우고싶으면 건설업체 현장공무로 가라. 가서 공사스캐쥴 관리하고, 시공상세도면도 그려보고, 도면만 보고도 이 공사에 필요한 모든 자재,인력,공구,시간, 예상되는 민원발생 모두다 계산하고 공사가 잘 돌아가게 현장가서 관리하고,
감리가와서 시비걸면 전기공사 내선규정 달달외워서 반박도 하고, 판넬,센서 결선 못하고 어리버리 타고있으면 도면보는법도 알려주고,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 대관업무도 하고
전원이설 계획도 짜고 활선작업 할때 안전장비도 절연내압에 맞는거 준비해주고..

이게 진짜 전기공사 기술자지...
케이블 트레이 설치하고 스틸관에 풀박스 달고 이런거?
너가 직접 도면보고 적산해서 발주내는데
하다못해 로크너트 하나, 스프링와샤 하나 까지
어디에 뭘 끼고 몇개를 껴야되는지 다~~ 알게된다.
그것만 알면? 현장에 기성자료 사진 찍으러 갔을 때 전공들 공사하는거 보면 니도 다 하게된다.

기술을 배울거면 공사공무를 해라...공무 잘 배워서 샵드로잉 이라고 시공상세도 그리는거 있는데, 그것까지 배워서
샾공무 되면 니혼자 프리로 현장 다녀도 7~800 씩 번다..

물론 나는 현장생활! 그게 싫어서 때려치고 도망나왔다 ㅋㅋㅋㅋㅋㅋ

기왕 노가다 할거면 손으로 하는 일 말고 컴퓨터랑 계산기로 하는 일을 하라는거다

아님 그냥 공장들어가서 판넬짜고 정비하고 피엘씨 하고 그러든가..그게 전기노가다보다 배울건 훨씬 많다
왜냐면 공장 공무팀에서도 자체적으로 전기공사는 어느정도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