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현생 살다가 또 까먹기 전에 Non peat 후기도 올림

4/9, 4/11 2번 방문했는데 이유는 사슴밀 한번 더 먹고싶은거랑 호텔에서 가까워서!

바 핀치랑 비교하면 나는 그냥 숙소 가까운데를 추천

다만 핀치는 전담 흡연이 가능하니 싫어하면 Non peat로!


1일차: 비맞으면서 호텔와서 체크인하니 이미 9시..식욕도 없어서 바로 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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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파클라스 1989 17년 올드 바틀, 43%

쉐리 스타트 하고 싶다해서 마스터 추천으로 첫잔

노트: 살짝 초콜릿, 스파이스, 산미, 황황황!

코멘트: 나 파클라스 첨 마셔보는데 이거시 황클라스 라는걸 느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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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2001, 18Y PX Hogshead 55.3%

첫잔 황에 좀 질린 표정 지으니 여러개 꺼내 주셨는데 알라키는 배신이 없을꺼라 생각하고 주문

노트: 알코올 부즈 살짝. 꽤나 스파이시함. 달달함이 알라키치고 약하지만 그래도 중간은 감.

코멘트: 뭐랄까 내가 기대한 달고 스파이시한 마초같은 알라키 느낌이 아니었음..그래도 황 씻어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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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블루스 부쉬밀 1991, 32Y 48%

그냥 미친놈 1황

노트도 안적고 그냥 사장님한테 이거 위스키에 뭐 탄거 아니냐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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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어 1995, 25Y 47.7%

사진도 제대로 안찍었네 젤 왼쪽꺼!

사장님이 가성비 픽으로 추천했음

도수답지 않게 알코올이 좀 치지만 달달한 프루티한 맛

전반적으로 무난무난했는데 사슴밀 먹은 직후라 임팩트가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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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이스 클라이넬리쉬 30Y 45.3%

노트: 얘도 도수에 비해 알코올은 좀 치는데 클라이넬리쉬 왁시함에 열대과일+꿀 합쳐놓은 맛

코멘트: 얘도 충분히 맛있다 오늘의 2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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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썬 글렌로시 36Y 48.3%

쉐리 고숙 중에 가성비 픽 추천해달라고 해서 받음

노트: 술이 좀 깰 정도의 강한 장향 섞인 달큰한 향, 수정방 탄줄 알았다.

맛은 뭐 향에서 예상했던 쿰쿰함+다락방 가구, 강렬하고 진한 쉐리밤

코멘트: 나 쉐리 싫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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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카치 몰트위스키 소사이어티 마녹모어 Cream tea

사장님 서비스2

노트: 녹두 강화 버전 버번 캐스크 느낌. 근데 그레인취 줄이고 달달함 늘렸다

코멘트: 이거 괜찮네. 가격대 맞으면 데일리로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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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드로낙 캐스크 모스카텔 배럴

첨부터 막잔으로 먹으려고 점 찍어놨었음

노트: 드로낙 1993 PX 30년에서 느꼈던 다락방, 가죽, 황이 다 있다

단맛은 오히려 더 강한데 뭔가 밸런스가 생각보다 너무 내스타일이 아니었음

코멘트: 막잔인데 잘못 고른 듯. 쿰쿰함이 너무 세다.



2트 도전: 이때는 다른 손님도 있었고 혼자 좀 끄적이면서 마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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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블루스 부쉬밀 1991, 32Y 48%

향: 시트러스, 꽃. 스월링을 충분히 해주면 점점 올라오는 열대과일. 과숙보다는 잘 익은 느낌이다. 처음 마셨을땐 망고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마셔보니 리치 계열.

맛: 직관적인 열대과일. 어제 마셨던 글렌버기에서 느껴졌던 아세톤 향과 플라스틱이 과일로 변한 걸까?

확실히 달달한 리치의 맛이 난다. 입안에 오래 머금고 있으면 확실히 혀에 타격감은 있다. 하지만 목넘김은 부드럽고 화끈한 느낌이 거의 없다. 적당히 워터리한 질감.

피니쉬: 달달한 열대과일이 코끝에 적당히 길게 남고 입안에도 계속 달큰함이 맴돈다

사실 얘 땜에 한번 더왔다. 후지밀이랑 비교하면 뭐가 더 맛있는지 고르기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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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슈 비터스윗

공항가서 살꺼 찾을라고 마셔봄

향: 어 이거 셰리피트인가? 아니 피트가 없는건가? 달달한 향이 지배적이고 코박으면 알콜부즈 뒤에서 올라오는 은은한 피트

맛: 피트가 있다고? 없는데?? 직관적으로 맛있다!

코멘트: 왜 근터스윗인지 알겠다. 공항에서 면세받고 사면 가성비도 1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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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빠비용  55%

사장님 추천 픽

향: 달큰하다. 버번 특유의 달달한 과일. 달큰함이 지배적이고 살짝 시트러스.

맛: 직관적으로 달다. 알코올이 살짝 치는데 달콤함이 덮어주고 살짝 고소한 맛이 난다. 몰트의 고소함은 아닌 거 같은데 바닐라의 부드러움인 거 같다.

입안에 넣고 굴리면 확실히 스파이시함은 있다.

피니쉬: 피니쉬는 짧은 편. 단맛보다는 오키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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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가타케 1989

사장님 서비스1

향: 버번인가 싶을 정도의 직관적인 달콤한 향. 초콜릿스럽다가 진한 바닐라 시럽의 달콤함. 스월링을 충분히 하면 부드러운 달큰함과 민티함이 함께 느껴진다.

맛: 강한 쿰쿰함이 우선이다. 뒤에 미묘한 달콤함인데 황이랑 같이 온다. 이거 셰린가??

코멘트: 뭔가 복잡미묘하다. 구하기 힘든 바틀이라는데 나는 굳이 안구할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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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우드 26년

사진이 이게 맞나..

향: 초콜릿, 밀크에 가까운. 과일인가??

맛: 생각보다 달지 않은데 부드러운 질감으로 단맛이 뒤에 오는 게 매력적이다. 입에 머금고 있어도 도수가 안 치고 부드러운 달콤함이 지배적이다.

코멘트: 막잔이라 맛탱이가 감.


아래부터는 옆에 있던 커플손님 나가고 본격적으로 사장님이랑 노가리까면서 마셔서 노트 안적은것들...

로즈아일이랑 키노스케 빼고 나머지는 서비스! 다 괜찮았는데 기억에 남을만큼 맛있는건 달유인16년이었고 대만 마오웨키? 이것도 나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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