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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준 4월 13일 오전, 세계 최고령 고릴라 파투(Fatou)가 69세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를 받았음

방울토마토, 비트, 부추, 상추 등을 먹으며 푸짐한 잔치를 벌였는데 아쉽게도 나이가 있어 건강에 좋지 않은 생일 케이크는 못 받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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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서부로랜드고릴라 파투는 1957년 이전 서아프리카 야생에서 태어났다가 1959년에 한 프랑스 선원에게 포획되었는데, 그 선원은 항해를 마치고 돌아와 프랑스 마르세유의 한 술집에서 술값으로 파투를 지불했고 얼마 뒤 베를린 동물원이 인수함. 아직 야생 동물 보호가 미비하던 시절에 일어난 촌극임...


그 후 파투는 60년 이상 베를린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1974년 최초로 독일에서 태어난 고릴라인 두프테를 낳았고 현재로 2마리의 손주와 13마리의 증손주, 20마리의 현손주, 3마리의 내손주를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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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투는 2024년 75세 이상의 플라밍고 잉고가 세상을 떠난 후 베를린 동물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동물로, 나이가 많아 동료 고릴라와 같이 머무는 대신 혼자 격리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중임


이빨을 대부분 잃었고 관절염과 청력 저하가 있지만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동물원 영장류 담당관리자인 크리스티안 아우스트에 의하면 사육사들과는 여전히 친하게 지내지만 약간 고집이 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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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세계 최고령 유인원들을 소개하며 파투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61581), 아직도 정정하게 생존하고 있어서 다행임. 고릴라 최초로 공식 70세를 노려볼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