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조원중앙로 40 1층에 위치한 "비에스 테일러" 라는 양복집을 찾아갔다.
신대방 역에서 내린다음에 살짝 버스를 두어정거장 타고 가야한다.
약속된 시간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선하게 생기신 약간은 탐켄치 느낌나는 사장님께서 맞아주신다.
내 기억이 맞다면, 아버지가 하시던것을 배워서 2대째 운영하고 있다고 하신다.
가장 바람직한 부분은, 샵 내부에 재단과 재봉을 하는 공방이 보인다. 사장님이 재단하는 모습까지도 살짝 봤는데 그래서 그런지 좀 더 믿음이 가긴한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굉장히 큰 플러스 포인트를 주고싶다.
공방과 샾이 떨어져있다면, 옷을 재단하는 사람과 재봉하는 사람간의 거리가 멀고 소통도 그만큼 덜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가격은 결코 착하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강남 예복집들과 비교해서 가격과 퀄리티의 상관관계를 고려해봤을때 절대 나쁘지도 않다.
가격에 합당한 퀄리티의 옷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여러곳을 다니며 맞춰본 옷들중에, 비에스테일러의 옷에 가장 손이 많이 간다.
자켓, 베스트, 바지 까지 3피스 비스포크로 130만원 정도줬던것으로 기억이 난다. 살짝 더줬었나?
국산원단은 취급하지 않는 샵이다.
모두 유럽산 원단들이고, 내가 받은 내 옷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보니, 앞으로도 비에스테일러 쪽으로 더 많이 가게될것같다.
전체적으로 옷의 라인이 촥 떨어지고 쓸데없는 타 양복집 완성작들과 비교해서 주름이런거는 더 잘 잡아준다.
해외 출장나갈때 몇번 입었는데, 모르는 사람 2명한테 어디서 맞췄냐고 질문받았어서 그런지 더 마음이 가는 옷이 되버렸다.
보통, 옷에 주름이 진다는것은 체형을 그만큼 제대로 못반영했다는 것의 반증이라 생각하는데, 이 양복집은 잘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작기간은 3주에서 4주정도 걸렸었고, 1차가봉, 2차가봉을 본다.
응대 및 자세한 설명 : 4/5
가격의 합리성 : 4.5/5
업장 위치(접근성)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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