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만난 엑스들 하나같이 몸좋고 테토남이었는데 중요한 순간이나 진중해야할땐 항상 도망가고 졸렬한티 안내려고 숨기기 바빴음 근데 겉으로보면 몰라 세상 강하고 상남자알파메일 같이 굴었어
근데 사실 난 외적취향이든 성격이든 상관없었고 그냥 1ㄷ1로 서로만 바라봐주고 가치관맞고 배신하지않는 의리있는 사람만 원했는데
다 찐사인척 하다가 결국엔 스스로의 감정을 가볍게 치부해버리더라 지금 남친 만나고나서 느낀건 하남자같고 나약한 에겐남같아 보여도 중요한 순간에 날 떠나지않고 진중할때 같이 맘도 나눠주는
사람이라 나보다 훨씬 아깝다고 느낌 물론 몸은 좋지않아도 얼굴이 ㅈㄴ내취향이고 잘생겼어 그래도 어디가서 나대지도않고 검소하게 자기만의 줏대로 소신있게 살더라 나랑있을땐 전혀 아닌줄 알았는데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는거같다
불안형멘헤라정병녀 같은거 제일 싫어하는이유가 사실 자기혐오인거 알아서 누가 적시할때마다 너무 짜증나고 쿨한척했는데
지금은 그래도 전보다 훨씬나아지고 그덕분에 너랑 더 만날 수 있는거같아 그래서 티안나게 더 잘하려고 너도 항상 내가 알게모르게 너력하고 내생각해주는거 알고있어 경로는 옳지못하지만
아무튼 많이 보고싶다 내일 바쁜데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가슴이 욱씬거려서 잠이 안와 불안이랑 공황이 온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내가 겜에서 이상한짓거리 안하고 걍 곱게잠들었으면 됏겟지
암튼 사랑해 많이
겜에서 이상한 짓거리가 머임?
원래 겜할때 주로 혼자하는데 오랜만에 사람들하고 소통해봤음 근데 하필 도파민찾는 애들이랑 엮여서 괜히 현타오고 우울해진듯 잔잔바리 소소한 대화가 아니라 자극적이고 욕하고 시비가 난무하는 그런 곳이었믄데 내 상태론 즐기기 힘들었음 그냥 남친만 막연하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