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저는 왜이렇게 어리고 철없고 또 어리버리한걸까요..정말 자책감만 듭니다

저의 최근 참담했던 인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할순없지만..아버지와 떨어져 살게되고

저는 학교갔다오면 대인관계도 하지않고 그냥 컴퓨터하다가 자고 그다음날 학교가고 이런 삶을 반복했습니다..

또 이와중에 철없이 집안사정도 고려치않고 , 어머니의 마음도 전혀 생각지않고 공부를 하겠노라고..떼를 썼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삼촌이 학원비를 대준 덕분에 저는 재종반을 다니게됐습니다..하지만 생전 처음해보는 공부

당연히 참패했습니다..또 미련이남아 남탓만 하며 이제는 집과 독서실만 오가며 은둔생활을 했습니다..

역시나 결과는 참패로 돌아갔구요..

그러고서는 4급판정을 받은것으로 어떻게든 빠른 시일내에 무엇이든지 해야겠다 생각해서..우선소집으로

훈련소를 가게됐습니다..

생전 집에만 틀어박혀있고..유일한 친구는 컴퓨터인 저..훈련소가서 어리버리하고 할줄아는게 없다며 정말 많이 혼났습니다..

부모님 생각하면서 눈물흘리며..천하의 불효자 여기서 그냥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훈련소 생활이 끝나고..근무지 발령이 났습니다..

저는 훈련소에서 혼났것들을 교훈삼아 무조건 성실하게만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에 터졌습니다..생전 다른 사람이랑 대인관계도 않고 의사표현도 하지않다보니

윗사람이 뭘시키면 한번에 알아듣지 못하고 혼나기 일쑤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윗사람이 있는데..어리버리 하다고..일부로 그러는거냐며 후임들어오면 니가 물어볼것 같다 이런식의 면박을 받았습니다..

그순간 꾹 참았지만..뒤돌아선 순간..하..정말..별것아닐수도 있겠다 싶겠지만 저는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나는 잘하고싶은데..정말 잘해서 인정받고싶은데.. 너무 슬프고 서럽더군요..

그리고 제가 학원다닐때 칠판글씨가 안보여 안경을 썻는데 워낙 썻다 벗엇다 하는 바람에 아직도 적응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빠릿빠릿 요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혼자 안경테를 올리고있고..그렇게 안경에 신경이 쏠리는사이 또 어리버리하다고 욕을 먹고요..

저도 잘하고싶고..말은 할수없지만 제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는데..

휴..괴롭습니다.. 핸드폰은 샀지만 그냥 악세사리에 불과하고..정말 눈물만 납니다..

제가 바라는 소망은 .. 제 자신은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습니다..단지 저희 부모님..한평생 저를 위해 희생하셨던 저희 부모님을 위해.. 제 목숨이라도 바치고 싶습니다..

어느곳에 하소연 할곳도 없고..눈물흘리며 제 감정대로 글을 썻네요..

욕이라도 좋으니 어떤말이라도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