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있어..2년동안 사귄.사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아. 근데 여친이 시험준비중인 수험생이라서 1주일에 1번정도 밖에 못 만나.

거의 다 내가 챙겨주는 편이고..

근데....얼마전부터 학교 조별과제 하면서 친해진 여자후배가 있는데...그애가 나 좋다고 하거든? 나 여친있는 것도 아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 여자애가 어리고(여친은 나랑 동갑.이 여자애는 나보다 4살 아래)게다가 더 이쁨....

끌린다. 어떻게 해야 되지?

아직 확답은 안 줬는데..여친 대신 이 여자애랑 요즘 거의 놀고 있어.영화도 보고.밥 먹고.피씨방도 가거.커피도 마시고.

여자애가 은근슬쩍 손 잡아도 나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하고...인터넷이니까 다 말하면 그애랑 벌써 잤어.

그래놓고..여친한테 전화오면 별 볼일 없다고 말하고...여친 시험 얼마 안 남았으니. 당분간 만나지 말고..너 공부 신경쓰라는 식으로 신경쓰는 척

말하고...

이게 양다린가? 여친한테 좀 미안하긴 한데..

근데 헤어지자고 말해야 되는데 ...입이 안 떨어져..여친 준비하는 시험 100일도 안 남았거든? 여친 이번이 3수째인데...시험 전에 말하면 여친 시험

망치는 건 불보듯 뻔해보이고.

시험 끝나고 헤어지자고 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