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는게 참 답답하지?
나도 원래 이런놈은 아니였는데..세월이 정말 금방가더라..
학교 휴학하고 군대 갔다와서 비젼이 없는거 같아서 일단 복학안하고
1년반 정도 알바해서 번돈으로 라식수술하고 공무원 시험에 올인했어
정확히 15개월후 필기 합격을 했지.
그날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외식도 했고..
근데 시망...최종에서 캐발리고 정신적인 충격이 컸는지 공부가 정말 하기 싫더라..
다시 무작정 일하면서 지냈지...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 하나둘씩 붙어나가고 가장친한놈이 산속고시원 간다고 같이 가자는거 미친거 아니냐면서 난 안갔거든
결국 그녀석은 합격했어..그거 보고 돈 있는거 다 챙겨서 나도 산속고시원 ㄱㄱ~
결과는 다시 캐발림..계속 떨어지더라..미친듯이 공부했는데..내 머리가 한계인지..시험운지 없는지..잘 안되더라구..
어느덧 세월은 지나서 나이는 29...몇년동안의 시간이 꿈을 꾼든 사라지더라..
이젠 공부를 더이상 하기도 싫고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한없이 작아지는 내 자신을 보면서
과감히 포기했어..포기하고 나서 날 냉정하게 평가하니..
대학교중퇴...고졸...자격증2개...멀쩡한몸...딱 이것밖에 없더라..
기능직으로 일할려고해도..월급이 턱없이 작거나..아니면 나이크리로 번번히 발리고...
그동안 20대때 여러가지 일을 해봤는데..난 서비스쪽에 잘 맞는거 같아..
패밀리레스토랑/커피전문점/이벤트행사 등등 잡다한 서비스는 거의 다 해봤거든..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장사하라고 하더라..장사하면 잘할수 있을꺼라고..
사실 내꿈은
공무원 시험 보기 전까지만해도 이탈리안음식과 한국음식을 퓨전시킨 그런 음식으로 테이크아웃을 겸한 가게를 하고싶었어...
비록 가진거라곤 부랄두쪽에 사지멀쩡한거 밖에 없지만..일자리 찾아보니깐 연락은 계속오더라..
오늘 눈여서 봤던 곳에서 연락와서 정말 기분좋았어..
나름 블로그나 그런데서 유명 음식점인데 연봉도 2100정고 교통비지원에 밥도 주고...
여기 내일 면접보러 가는데..꼭 됐으면 좋겠어..
이젠 남 눈치보면서 기죽고 살긴 싫거든...우울한 20대였지만..그래도 희망을 갖어볼려고..
너무 신세한탄했지?
다들 좋은곳에 취업할수있길 바래..
힘내 횽 대학중퇴한 이상 다시 가는거 아니면 결국 공부원시험밖에 없네 나이제한 폐지된 만큼 계속 도전해봐 한번 1차 붙었으면 또 붙을수 있을거임
횽 인생 아직 멀었는데 뭘 그리 걱정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세상인데 일단 뛰어들면 되는거지 모 나도 낼 면접 가는데 화이팅 ㅇㅇ
힘내형..^^ 항상 성공뒤엔 실패가 있는법이야...형은 할수있어!아자
멋지다.. 열심히해 형^^
너가 하고싶은거하면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