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 성격에 안맞는거 알지만 , 그래도 마땅한 게시판을 못찾아서 이렇게 써봐요 .

제 나이는 빠른 88년생,, 그러니까 지금 22살 입니다. 친구들은 23살이지만요.
 숭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1학년을 끝냈고,
지금은 허리가 안좋아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소집해제는 내년 3월 이구요.
공익근무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한자3급이랑  컴활1급을 따고 틈틈히 영어,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었는데요.
소집해제가 7~8개월 남으니깐 , 생각이 많아지네요 ㅠ

고등학교때는 회계사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상위권대학 경영학을 목표로  수능준비를 했고, 또 가능성도 보였는데
수능때 미끄러져가지고 ㅠ 실패한 후에, 재수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집안 사정이 좀 안좋았습니다.)
점수에 맞춰서 대학교 입학을 했습니다. 흥미도 없는 학과에 들어와 공부를 하다보니 대학교 성적은 2.6
뒤늦게 cpa 시험자격을 위해 전과나, 복수전공을 알아봤는데 전과는 학점때문에 발목이 잡히고, 복수전공을 하자니 cpa에 집중을 못할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 어차피 대학교도 1년밖에 안다녔으니 다시 수능에 도전해볼까?\' 해서
어제 , 오늘 일단 언어영역이랑 외국어영역 모의고사를 2~3개 정도 풀어봤는데
잘보면 90점대 초반 아니면 80점대 중후반 나오더라구요. 
점수가 안나왔더라면 깔끔하게 포기를 했을텐데, 어느정도 점수가 나오니 갈등이 더 심해집니다.

만약 수능을 준비한다면 2010년 23살때 1년더 준비해서 잘되면 24살에 신입생이 될텐데요.
그냥 숭실대 중어중문학과를 다니면서 개인스펙을 쌓을까요 아니면
맘 다잡고 수능을 준비해볼까요.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