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입사해서 3개월 수습 거치고 바로 계약하자고 했는데
사장새끼가 미루다가 미루다가 오늘 전화로 언성좀 높이니까 이제서야 와서 연봉얘기 꺼냄
계약서는 내년 3월에 전직원 일괄적으로 쓰자고 함 (그래봤자 전국에 30명밖에 안되는 회사임)
대학 중퇴에 경력도 없어. 일은 2교대로 공장 전산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링 해주고 라인 컴퓨터 고장나면 가서 봐주는 거임.
일명 CCR이라고 하지 central control room 의 약자야
파견근무인데 공장에 라인 사람들이 잔업 있으면 따라서 하고 없으면 안하고.
8시 30분~17시 30분 근무
잔업 있으면 19시 30분 퇴근
토요일도 하고 그래...
어쨌던 연봉을 1800을 불렀어
나누기 13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 퇴직금을 매년 12월에 나눠서 준다고.
1800이라고 해도 세금이니 보험이니 연금이니 제하고 나면 실수령액은 매달 130만원밖에 안돼.
그러니까 사장이 그건 경력있는 사원들 초봉이라고 (진짠진 몰라 이새끼가 구라가 심해서) 안된다고 하더라
1600은 어떠냐고 해서 내가 창밖만 보고 있으니까 1700에 하자고 하더라
실수령액 120만원밖에 안되겠는데 어쩌겠어 능력없는 지방 백수의 비애지...

부모님한테 전화로 말씀드리고 났는데 눈물이 날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