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IT 를 선택한건 컴퓨터가 졸라 쉬웠기 때문.
남들 박터지게 공부할때. 대충 훌터보면 A+ 이 나왔기 때문에

근데 컴퓨터 존나게 잘한다고 좋은 직장은 갈 수 엄뜸.
그러나 상관 없었다고 생각했다. 왜나면 직장에 가서도 일은 졸라게 쉬울게 뻔하기 때문에.
어짜피 쉽게 일하고 번 돈으로 공부하고 놀고 즐겁게 살려고 했었엉.

예상대로 일은 쫌 잘했지. 너무 쉬웠엉.
PM 급 이 아니면 기술 부문에서 교육 및 기술 개발. 이슈 케어 등등 을 해.
사원이지만 기술 자문이야.

내가 원했던 일 이긴 해. 저질 코딩 따위 말고 구조 설계 알고리즘 이딴게 좋았거든.

어째든 내가 일 잘하고 능력있다고 치자.
그런데. 이 ㅅㅂ 더러운 IT 는 답이 없어.
완전 썩어가지고는 이 사회는 안되 도저히 컴퓨터를 하는 인간들이라고 볼 수 없어.

첫째 야근.
만병의 근원 이다. IT 야근이 어떤지 알간? 안해봤으면 말을 말어.

둘째 컴퓨터의 컴 자도 모르는 것들의 IT
무능력의 총집합이다. 하도 야근을 처 해대길래 잉간들 불쌍해서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줬다.
뻥안치고 작업 시간 1/100 로 단축 시켰다. 특허내달라고 했다. 것도 안되면 프로그램 사달라고 했다.
ㅅㅂ 생까더라. 그거 공짜로 먹을수 있다면서? 우리 팀장이 조용히 와서 담엔 회사에 알리지 말고 경쟁사 가서 팔으랜다.
지금 IT 는 중장비 놔두고 아직도 삽질로 공사하는 노가다 판이랑 똑같다.

셋째. 존나게 저임금의 쓰고 버리는 밧데리형 인력시장.
인재 따위 필요없다. 어짜피 삽질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으니까.
그냥 존나게 싸게 사서 디질것 같아 떨어져 나갈때 까지 야근으로 써먹다 버리면 그만이다.
이런 인력시장에 뭍혀서 진짜 고급들도 인건비가 개판이다.( 내가 본 선배들 다 그러드라. 일만 존나게 더하지 똑같아)

더러운 IT 퉤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