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재수 안하고 대학갔어
군휴학 말고 휴학 하나도 안했어
걍 죽어라 공부해서 스펙쌓기... 지금 26살 취업하고 연수원 대기타는 중이야
친구들은 휴학 후 자기가 원하는 직무 찾아 계약직으로 알바도 하고
또는 경기가 너무 않좋으니까 아예 장기휴학,,(요즘 여자랑 동거+알바 등 젊음을 불사르는데 절대 바보같지는 않음)
아니면 아직 학생이거나,,,어학 연수로 탄탄한 회화 실력을 갖추거나...
또는 취업한 얘들 간간히 있지
난 09년 2월 졸업(취업은 실패) 그후 6개월 빡공으로 스펙업 하고, 이번 하반기 취업
독서실 구석에 처박혀서 올린 토익, 토익 스피킹, 자격증 10개정도있네.. <-다 쓸모없어 그냥 해보니까 돼드라 이거지 내 능력의 증명이라고 생각안해
집에서 멍때리니까 별생각 다든다. 꿈같은거 없어 걍 흘러가는대로 살아가는거야
초딩시절-누구나 그랬듯 공부 잘함 - 장래희망은 변호사 화가 기술자
중딩시절-갑자기 늘어난 시험과목수에 적응 못함 이때부터 꿈은 ㅃㅃ~ 인문계고 턱걸이로 골인
고딩시절-늘어난 과목수에 그나마 적응 - 수능 후 점수 맞춰서 국숭세단, 전공 역시 걍 점수 맞춰서..
대학시절-1,2학년 평점 2.0으로 날리고 3학년때부터 개공부->역시 스펙 맞춰서 취업 (200대 기업정도 돼나?)
직무는 영업->역시 사과대 출신에 갈때 없으니까 전공무관에 맞춰서,,,
그나마 초봉은 3천 정도->일이 개빡쎄서 이정도 꽂아준다네..근데 의미없어 면접이랑 자소서는 뻥쳤지만 영업하기 싫어,
다만, 몇달만에 관두고 나갈 정도로 뚝심 없는 얘는 아냐
좀 않좋은대학 나온 친구는 걍 작은 기업 들어갔지만 자기가 꾸준히 준비한 직무라 재밌다고 싱글벙글 존내 부럽드라...
맨날 술빠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오늘도 피시방에서 시간 때우다 집에왔네
겜같은거 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해... 집에서 담배피는걸 몰라서..담배피러 가는거야,, 꿈이없다 난..연수 시작되면 또 세상에 질질 끌려다니겠지
생각해볼 과제 : 이게 대한민국에서 평균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이겠거니 하고 있어...이러다 마눌생기고 아기생기면 것땜에 또 흘러가야 겠지..?
나랑 비슷한 처지네. 나도 연수 대기 타는 중이고 영업 관리직이야. 물론 내가 영업에 소질이 있거나 성격이 맞는다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아직 일을 해보지도 않았으니 미리 걱정하지 말고 부딪혀 볼라고. 실제로 해보면 적성에 맞을 수도 있고 혹 아니더라도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되지.
길다
머루//방갑네...다 끌려당기는 거겠지?
솔직히 올 상반기 다른 기업 연수 다니다 나와서 요번에 취직한건데. 솔직히 지겨워 ㅎㅎ 기업 역사 문화 회장님의 일생 ㅋㅋ 요런거 배우고 그담엔 조별로 구호, 율동, 노래 등등 각종 프로젝트가 넘쳐날거야. 물론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확실한 건 일상생활 할 때보다 시간이 무지 안간다는거ㅋㅋ 스케쥴 표에 수업 끝날때마다 엑스표 쳐가면서 버티던 기억이 나네. 그래서 그런지 더 가기 싫다 ㅋㅋ
머루.//개걱정되네 ㅋㅋㅋ 연수가 두달정도 되든데 미칠듯한 시간이겠구먼,,,
흐억 두달이네 돼? 장난아니네;; 아 근데 초반에 저렇고 시간 좀 지나면 동기들하고 친해지고 그래서 괜찮아. 걍 군대 훈련소 생각하면 비슷할 듯. 물론 군대 같이 보수적이진 않지만 시간가는걸로 보면 ㅎㅎ 너무 걱정하지마
나도 글쓴형처럼 생각하며 살았는데.. 꿈에서 너무 멀어져서 이젠 생각도 안나.. 나도 연수를 1달 하고도 보름을 넘겼던 기억이 나네.. 위에 머루님 댓글이 그때를 떠올리게 함. 사가 정말 안외워지대 ㅎㅎ. 지금은 그런 첫 직장 5년만에 때려치고 1월부터 재취업 하게 됐음. 나도 내가 평균적인 삶인 줄 알았는데 형이나 나나 평균적인 삶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욕해~ 초봉 3000이면 작은 회사에서 과장 이상급 월급이래.. 난 상대 나와서 재무팀으로만 빙빙 도는데 난 오히려 영업관리부서 애들이 부럽던데~
재취업//늦게나마 달아줬네..그게 다 적성이 있나보다..최종합하고 사람들 만나니까 사무실에 앉아 있는거 미치겠다고 뛰쳐나온 사람도 있어서 놀램 헐;; 난 오히려 재무팀 노렸는데 ㅠㅠ자격증이 다 회계세무금융이야 ㅎㅎ 근데 전공땜에 은행권 그나마 종종 붙는거 빼면 재무팀은 광탈하드라.. 힘내야지,,휴,,
사무실에 앉아 있는다는게... 지금 생각하면 상사들은 아랫것들 들들 볶지 못해서 안달난 인간으로 보여~ 자료 작성해서 내일 오전 까지 제출하라는데 그 말을 오후 5시에 하더라.. 야근하라는 얘기지. 11시까지 자료 만들어서 보니까 엑셀 시트만 10개가 넘고.. 난 지금도 숫자하고 엑셀만 보면 속이 울렁거림. 근데 어쩌겠어. 배운게 이것뿐인데..
재취업//음 바로 그런 고충이구나. 헐퀴;; 빡똘겠네... 난 꼬꼬마 쉐키라 아직 잘 모르는데.. 일단 부딪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