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도 없고 경력은 휴대폰1년 OQC밖에 없는데
저번에 면접봐서 떨어진곳에 다시 면접지원하고
어제 대형병원 기계실에서 전화가 왔어
2주전쯤 경력자 뽑는데 내가 지원했거든 경력하나도 없는데.
무조건 배운다고 지원했었는데 연락준다더니 2주간 연락없다가
어제 갑자기 낼부터 출근하라고 전화왔더라구.
그런데 어제 kt계열사 면접보러 가는날이었거든.
그래서 면접보고 떨어지면 그때 가려고 안갔지.
서류심사에서 1차 필터링 걸러지고 2차 3명남았지.
면접관들 셋이있었는데 처음에 내가 선빵으로 들어갔지
전에 면접볼때 면접관 두분 계시고 새로운분 가운데 정중앙위치하셨는데
구면인 면접관중 한명이 나랑 눈마주치고 씩 웃길래
\"또 뵙네요ㅎ\"하고 가식미소와 멘트 던지고 면접 시작.
예전OQC있을때 했던일과 사람 수 : 몇명이었고 제가 담당하는 part는 몇명 이었으며 난 어떠어떠한 일들을 했었다.
한번 떨어졌는데 지원을 다시 한 이유 :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제가 했었던 일이 었기에 그만큼 익숙하였고 솔직히 그게 가장 큰 지원동기다.
왜 떨어졌다고 생각하나 : 첫면접이라 긴장도 많이 하였고 짧은시간이나마 나에 대한 어필이 확실하지 못하였던 것 같다.
학교를 자퇴한것에 대한 후회는 없나 : 학교 등록금을 학자금대출로 갔었는데 그걸 앞으로 계속 지속시키는것도 부담스럽고
전공과 같은계통의 회사에서 1년여간의 실무를 해봤으나 나와 전혀 맞질 않았다. 나 역시 반년간의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니 후회하지 않는다.
회사선임과 트러블이 생길땐 어떻게 대처할것이냐 : 솔직히 전에 있던 회사에서도 선임들과 별문제가 없었으나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지적받거나 문제 삼는 나의 행동을 먼저 고치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 가겠다.
앞으로의 목표가 뭐냐 : 질문이 상당히 포괄적이지만 일단 가정적인 목표와 일에 대한 목표로 나누자면 가정의 목표는 누구나 원하고 바라듯 화목한 가정일 것이다. 일적인 부분에서의 목표는 일단 내가 맡은 임무에 대해 성실히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다.그렇게 한계단 한계단 밟아 올라가겠다 .
난 야망이 있는 사람이다. 성실히 정확하게 일을 수행한다면 위에 서도 알아주리라 믿는다.
당신은 어떤 사원이 되고 싶은가 : 정체되어 있는 삶을 싫어한다.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저 하루하루 시간만 때우는 그런 회사원은 되지 않겠다.
늘 생각하고 행동하며 움직이는, 항상 발전하는 사람이 되겠다.
면접관중 센터분이 \"마지막으로 하실말씀 있으세요?\"라고 물어보시길래
\"면접 오기전에 인터넷으로 이 회사에 대해 대충 알아봤는데요 그건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내용들만 나온거라서
면접관님들은 직접 실무에서 계신 분들이시니 물어보는데 이 회사의 장단점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봤고
면접관들은 \"오~이거 허허\"하며 웃더니 장단점에 대해 설명해줌.
그 후 2시간뒤 합격통보 담주 월부터 출동.
하는일은 OQC Test
주5일제 / 9시간 / 월급135 -ㅅ-
조금만 일하다가 폴리텍 갈거임.
==========================================================================================================================
취갤 눈팅하다보니 이런글이있더라고
나이도 나랑 비슷하고 얘도 고졸인데
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생긴다.
이런놈도 취직하는데 나랑 비슷하니 나도 취업되겠지?ㅋㅋ
나도 어서 취직해야지 ㅎ
야호~!!
벌써 10년을 취업 못한겁니까?(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자리 못잡고 몇달, 혹은 1~2년도 못버티다 기어나온거 빼고요.) 정말 그러시다면, 앞으로도 딱히 희망적인 일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대 후반에, 직장생활 \'시작\'을 목표로 하시다니... 과거 10년이 궁금해지네요.
10년은 참고로, 성인이 돼서부터의 기간입니다.
ㅇㅇ 전역하고 집도 없어서 전역하자마자 친구 회사 공장들어가서 일했지. 혼자 처묵처묵 살다가 집에들어온지는 1년됐다
목표가 화목한 가정과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로일수있겠네요. 물론 현실에서는 둘다 굉장히 어렵고 힘든거지만 그래도 좀더 크고 구체적으로 말하는게 듣는사람에게는 더 메리트 있게 다가올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