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가게에 오는 과자 영업사원이 해준 말입니다.
제과회사에는 크게 롯데, 해태크라운(둘이합쳐졌음), 오리온
이중 가장 강세는 롯데고, 그다음은 오리온, 해태크라운 순입니다.

롯데는 들어가면 목표 판매량을 맞춰야 해서 어려운데, 과자들 단가가 세기 때문에, 타회사에 비해 버는 수입이 많다고 합니다.
해태크라운이나 오리온이 봉지과자가 주력인데 반해, 롯데는 파이나 쿠키같은 2000~3000짜리 과자가 많기 때문이죠.

잡소리고,
롯데제과 영업사원이 월 수입이 3뷁이라고 하더군요. 연봉은 5천 책정돼있는데, 유류비니 뭐니 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실수령액이 낮다고 합니다.
대신 대기업 사원이고, 연봉이 높게 책정 돼있기 때문에, 은행권에서 대출 받기가 쉽다고 합니다.
제과영업 2~3년만 해도 월 200이상은 대부분 번다고 하네요.
그러면 대출끼고 몇년 모은 5천정도 되는 돈으로(그대신 그 몇년간 진짜 피똥싸며 모아야하겠죠?) 서울근교, 혹은 강북지역에 적은 평수의 아파트라도 마련하면 결혼은 문제 없을 겁니다.

자격요건은... 고졸이상, 1종보통면허, 이정도구요.  좋은 게 하나 있는데, 대졸자라도 대학졸업장 포기? 그런걸 해야한다고 합니다. 대졸자는 연봉 하한 제한이 있나봐요. 그래서 암튼 그 대학졸업장을 써먹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 한답니다.  그래서 고졸이건 대졸이건 차별없이 일을 할 수 있죠. 그저 많이 팔면 장땡입니다.

매년 신입사원 뽑는다 하구요, 경쟁률은 높을땐 10대1, 없을땐 뭐 2대1일때도 있대요.
할만하지 않나요?

어려운점 : 운전을 잘해야함(구석진 가게), 그리고 수금을 잘해야함(돈안주는 진상사장 조심), 진열을 빨리해야함, 목표액을 못맞출경우 영업소장에게 갈굼좀당함... 뭐 다 견딜만한 겁니다.  혼자 일하기 때문에 상사로부터의 갈굼도 없고 벌이도 200~3뷁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즘 강남의 한 업체와 거래하는데, 그 기사는 월수익이 겨울철 성수기때(과자는 겨울에 잘팔림) 500도 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