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본 고3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고딩때 놀았구요..

지잡대4년제 지원했습니다..

그 지잡대마저 3군데 모두 떨어질 위기에 처했구요...

그래서 재수를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재수에 관해서 깊히 고민해보니까

만약 대학 한군데라도 붙는다 해도 지잡대를 가서 내가 뭘 할수 있을가 라는생각이 들더군요..

취업갤러리 수능갤러리 다른 지식인글들을 봐도 자기가 지잡대가도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 저도 이렇게

생각해왔고 그걸로 위로해왔습니다. 그런데 재수와 관련된 글들을 보니까

점점 그 생각들이 회의적으로 바뀌었어요.

제가 91년 1월생입니다.. 상식적으로 학교를 빨리가서  작년에 대학을 갔어야하는데..

외국에 1년 있느라 늦게 학교를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재수하면 삼수하는 꼴이라

더 생각도 하기싫었구요.

그런데 어제 외삼촌과 술한잔 하면서 얘기를 나누던중

외삼촌이 그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어차피 요즘같은 취업난에 졸업해도 몇년더 공부하는 마당에

1년더 투자해서 좋은대학나와 빨리 취업하는게 낫지 않겠느냐 라고..

외삼촌이 연대 경영을 나와 현재 공인회계사를 하고있는데요.. 그런 삼촌의 말이기에

더 공감도 되고 그랬습니다..

저희 집이 가난하거든요.. 그래서 기숙학원은 꿈도 못꾸고

서울에있는 할머니네 집에서 자면서 종합반을 1년 다닐려고합니다..

지금 각오는 독하게 먹었구요.

제 생각이 어떤지 의견좀 듣고싶어요..

이번에 수능 5/6/5 언수외 등급 맞았습니다.. 꼴통이죠.

어떤분들은 재수해봣자 그런등급 애들은 성공못한다

2,3등급맞는애들이 독하게해야 조금 올리는게 재수다.

이런말씀많이들 하는데 전 도저히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2,3등급은 1등급만들수있고 5등급은 1,2등급 못만듭니까??

독하게 한다는 가정하에서요..

여러분들 의견좀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