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이야~

사는곳은 수도권이구 지금 나이는 28살에

직장은 서비스업을 하고있어, 어떻게 보면 엔지니어라고 할 수도 있고,

쉣구린 4년제를 나왔고,

지금 연봉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나올급여 계산해보니 대략 2700정도 될듯 싶어, 세금제하면 더 빠지겠지?

물론 말단 사원이고, 일년차 꼬꼬마야,

일년동안 탈도많고 말도많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가는 시점이야,

회사도 집에서 5분거리고,(럭키!)

매년 월급은 오르거든, 회사가 아주 탄탄해, 기본급이 존나 짜서 그렇지 나름 외국계거든,

근데 작년부터 말이 나왔던건데,

우리집한테 크게 신세진 사촌형님이 계시는데,

컨설팅회사야, 대략 큰 회사의  지출에 관련해서

프로젝트로 맡아서 최대한 줄여주는거지,

정리해고할 사람 추리고, 쓸데없는 예산을 알짜배기로 프로그램해주는거야,

하나의 예러 저번에 했던게 서울우유고 15억정도 받았다고 하더라구,

남양유업에는 10억제시했는데, 지금 밀고당기기중인가봐,

형님은 지금 벤츠몰고 다니시고 서울에 중형평수 아파트 두대가지고 계시며,

순대국 체인, 고기집 체인을 하고 계시는데 요번에 또 순대국을 한개 점포 더 오픈하셨다고 하더라;;ㄷㄷㄷ

내가 4학년때부터 다른 직장에서 일했었는데,

작년부터 형님이 말을 꺼내셨다 하더라구,

생각있으면 연락하시라구, 알아봐 드린다구,

근데 내가 요즘 많이 힘들어했는지,

어머니가 오늘 외가댁에가서 솔직히 다 말씀하셨나봐,

\"우리애가 스펙은 별로여도, 대학졸업하기도전부터 지금까지 착실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고,

큰 능력이 뛰어난건 아니지만, 정말 성실하다고,\"

형님이 전화번호 어머니 핸드폰에 찍으시면서 금주안에 술한잔 하자고 했다네;;;;

이거 목숨걸고 굽신굽신 해야되는 상황이겠지?

형님 직책이 높으신가봐, 그 프로젝트의 팀장급 정도,

내 스펙이랑 지금하고 있는일 따져보더니,

영업부로 가면 되겠네 하셨다네;;;;;;

이거 무조건 전화해서 굽신굽신 해야되는 상황인거 맞나?,,,

사실 나름 자존심도 있는편이라 작년에는 쿨하게 무시하고 일했지만,

일을 해보고 사회생활을 해보니, 자존심이 밥먹여주는것도 아니고,

내가 앞으로 살면서 형님이 일하시는 그런직장에서 일할만한 구멍이 안보이네, 막 막막해,,,,ㅋ

그냥 굽신굽신하면서 일단 들이대고 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