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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백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간암4기 라더군요...

간암이라는 말듣고 처음에는 별 충격이없었습니다.. 믿어지지도않고....

밥도잘먹고 아픈증상도 없었는데 갑자기 간암4기 라니....

이미 종양이 13cm나 되서 수술도못한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간암4기는 짧게는3개월 길어봤자 6개월 산다고 하더군여..

진짜 멀쩡했던사람이 이제 3개월밖에 못산다니깐 믿어지지가않고 사람 가는건 한순간이라고 느낍니다..

제 나이가 17살인데...

빨리 크고 돈벌어서 차몰고다니면서 부모님이랑 여행도 다니고 결혼해서 손자손녀 낳아서 호강시켜드리고싶은데...

그리고 더 안타까운건

아버지랑 특별한 추억이 없습니다..

모든 집안문제랑 고민들은 다 엄마한테 얘기하고

아버지랑은 추억이 없는것같네요...

그리고 저희집이 중국집을 운영하는데 아버지가 음식다만들고 배달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이제는 가게를 못하니깐 저희가족들도 생계수단이 없어서 앞으로 사는것도 막막합니다...

가족관계는 누나 한명있는데 올해 20살이고 가정형편때문에 대학 진학안하고 편의점에서 알바하면서 미용배웁니다..

저는 17살인데 중딩때 방황때문에 고등학교 입학을 안했습니다.. 내년에 입학할려고 준비중입니다..

엄마도 배운게없어서.. 어디서 일할 처지가안됩니다...

저희집도 옛날에는 한달에 천만원 매출한적이 있었다고 엄마가 그러더군요

그런데 가난해지는건 한순간이고... 6년전에 시내에서 살다가 xx읍xx리 이쪽으로 이사왔습니다...

6년동안 장사안되다가 이제야좀 살만해지고 장사도 잘 되어가고있는데

진짜 멀쩡했던사람이... 암.....

게다가 생존률이 겨우 15% 밖에안되는 \'간암\' ... 진짜 청천벽력이죠

제가 생월이 10월22일인데 생일이 몇일도안남았는데 간암이라는 소리듣고... 티비를봐도 컴퓨터를해도 멍하고 아무생각안드네요...

그런데 의사가 그러더군요

\"특별한 체질이네요.. 4기인데 암이 다른데로 전이가안되어있네요...\"

4기면은 말기직전인데 암세포가 다른데로 전이가 안되어있으면은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에 입원하시고 화요일에 암세포가 다른데로 전이못하게 혈관을 묶는수술을 한답니다.. 물론 치료는안되고요

하지만 13cm 라서 조만간 돌아가실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마음의 준비를 할려는데 걱정이 좀많네요..

장례식비가 천만원쯤 된다는데 저희집이 가난해서 돈도없거든요..

그리고 아마도 상주가 저가 될것같은데

태어나서 장례식장 가본적이 딱 한번있습니다.. 그것도 어렸을떄라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그래서 장례식장 예절도모르고 절차도 모르고 어떻게 하는것도 모릅니다..

게다가 친척들도 잘몰라요... 친척들이랑 잘 안만나요.. 몇년에 한번정도 만나는수준이니....

제가 상주가 된다면은 손님들한테 절하고 인사드려야하는데 누가누군지 모르니깐.. 그것도 참.. 희안한 걱정이죠 ㅠ

그리고 장례식이 끝나고 이제 남은 가족들은 뭐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도 걱정입니다

그냥 내년에 고등학교 가지말고 검정고시로 고졸패스 한다음에 알바해서 집안살림에 보태쓰는것도 생각중입니다..





혹시라도 간암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있으면 댓글로 꼭 가르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나이 51세 , B형 간염보균자)

그리고 암센터병원에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부산백병원에서 입원하는게 좋을까요?         병원 입원하는건 가족 모두 처음이라 잘 모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입학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검정고시로 고졸패스한다음에 돈벌어서 집안살림에 보태는게 좋을까요?

저보다 나이많으신 인생선배님들께서 인생조언좀 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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