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백수입니다.

4년대지방대졸업하고  현재까지 아무일도안해봤습니다.
 
왜지금까지 놀고있냐고 하면 할만이없네요. 미쳤었봅니다. 

매일하루에도 수십번씩  왜이렇게사냐 죽어버리지  하는생각이 솟구쳐오르네요.

제가처한상황을 말해드릴게요.

어머님  칠순이내년이고 아버님도 2년후면 칠순입니다.  결혼도못했고 사는곳도 누나와 같이사는데 누나도결혼을안했습니다.

집에서는 제가 지금 취직중인걸로알고요.  

30살때 소방전기.기계기사자격증따서 건축설비업체들어간적이있거든요. 2개월만에 나왔습니다.

이유는 전공도다른데 고작소방전기기계기사자격증따서 들어가일해보니 설비라는분야가 엄청나게 넓더군요.

뭐가뭔지하나도모르겠고 성격도내성적인지라 사람들하고 잘어울리지못하다보니 숙소생활하는데 꼭 감옥에들어가있는거같더라구요.

그때당시에는 정말 이렇게생활하다간 정말 답답해서 죽을거같다는생각이들어서 못버티고 나와버렸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너무나후회되고 그때당시참고 생활했더라면 이런상황까진오지않았을텐데 매번후회가듭니다.

부모님께서는 선보라고 하시고 저는차마 놀고있다는말은못하고 선자리나가서 한번선보고 맘에안든다거나 내능력이안되서 먹여살리지못한다고

부모님께 말합니다. 

부모님은 니나이몇인데 이것저것따지냐 .  지금우리가 갈날이오늘내일인데 니네 안심하고맞길애들찾아줘야 편히 저승이라도갈거아니냐면서

이대로는 눈감아도 저승길못간다고하시고 그때문에 울화병에 신경쓰셔서 몸이더안좋아지셨습니다.

그런데도 지금상황에서 제가할수있는게 하나도없네요.

그냥아무생각없이 죽어버리고싶다가도 집안에자살한사람이있으면 그사람따라 가족들도 같이자살하는경우를 동네에서 여럿봤습니다. 

지금살고자하는마음은 순전히 부모님때문입니다. 부모님돌아가시면 아마 저도 죄책감에 살아가지못할거같습니다.

살아있을때 직장잡고 결혼해서 부모님 편히 저승길이라도 가실수있게 해드리고싶은데 나이가많다보니 또만만치가않습니다. 

정말많이많이늦은걸알지만 제나이에 어떤일을해야할까요? 아무리생각해도 떠오르지가않습니다.

순전히제나이대에서 직장을잡을려생각해보니 그래도 나이많은사람이 일할수있는 덕트 용접일등 쉽지는않겠지만 할수있는기회는있을거같은데

혹시 둘중에 어떤일을 할수있을지확신이가지않습니다.  제몸이 173cm 59kg로 좀외소한편이라  막노동하기도쉽지않구요.

덕트 나 용접일 괜찮을까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막막합니다.

마지막까지 푸념글읽어주셔서감사드리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살아보겠습니다. 모든분들힘내세요 화이팅.

이글을읽으시고 현장에 일하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