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앞으로 뭐 할 계획인지?.... 저도 건설업 일하다가 때려쳤는데 뭘 해야 될지 막막해서...
댓글 15
29세입니다... 환경미화원을 꿈꾸고 있죠. 정확히는 환경미화원 시험 준비한답시고 백수로 살고 있습니다. 공고가 안뜨니까요. 내년에 주소지라도 옮길겁니다. 공고 뜨면.
전라디언(gkflarkr)2010-11-21 22:45:00
근데 그 지역에 몇년거주한 사람이어야 하지 않나요
ㅁㄴㅇ(113.59)2010-11-21 22:46:00
지역마다 다른데, 몇년 혹은 몇개월입니다. 그냥 말로서 푸념해본겁니다. 주소지 옮기기는 개뿔... 그냥 환경미화원 한답시고 백수로 놀고있습니다. 그래야 여친한테 안버려질겁니다.
전라디언(gkflarkr)2010-11-21 22:48:00
가장 크게 작용하는건 운입니다. 체력시험 통과하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저는.. 그리고 면접도 그럭저럭 자신은 있구요. 첫인상이 좋다합니다. 생긴게 잘생겼다라는 소리도...듣긴하는데.. 아무튼 제가 사는곳에 1년넘게 공고가 없으니 슬슬 내년쯤에 수십명 공채가 뜰겁니다. 내년이 안된다면 그냥 과감히 접고 9급기능직 시험이나 쳐야죠.
전라디언(gkflarkr)2010-11-21 22:51:00
여자친구가 있네요...헐
그래두(180.150)2010-11-21 22:53:00
여자친구가 구청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얘도 일하면서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합니다. 저는 얘가 참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결혼도 전제로 하고는 싶은데, 제가 일단 환경미화원이든 기능직이든 나도 공직가겠다고 해놨으니 별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9급공무원을 준비하자니 몇년이 걸릴지도, 합격도 장담못하겠습니다. 여친이 덜컥 합격해버리면, 개백수인 저를 안 만날지도 모르니깐요. 그런데 그런걸 제쳐두고서라도 환경미화원 그 자체가 끌리고 제 꿈입니다.
전라디언(gkflarkr)2010-11-21 22:57:00
지금 쉬신다는데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됨? 에공..그래도 일을 해야되는데 몇달 쉬니깐..몸이 더 안좋아지는거 같고..우울해지고..이런건 어떻게 극복하심?
전라디언님(180.150)2010-11-21 23:01:00
ㄴ당연히 우울해지죠. 집에 있고 쉬다보면 잉여스러움이 물씬 풍겨져나오고.. 내몸에서.. 그럴때에는 여자친구 만나서 정서적 위안을 얻습니다. 일단은 되도록이면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야 하구요. 일어나서 밥먹고 컴퓨터로 뉴스좀 보다가 도서관에 가서 책 대출해서 읽습니다. 소설같은거.. 그리고나서 음악듣고.. 그러면 마음 한결 가벼워지죠. 그리고 짜투리시간으로 알바를 하는데 야밤에 택배상하차, 낮에 전단지배포를 합니다.
전라디언(gkflarkr)2010-11-21 23:03:00
하지만 택배상하차는 너무 개같아서 자주는 못합니다. 전단지배포알바는 사실 돈도 안되는데, 그냥 밖에 바람쐬면서 낮선 곳들을 걸어다니면서 취미로 하는거죠. 이미 취미가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곳은 일당제이고, 아저씨랑도 좀 친해서 나올떄 나오고 쉴때 쉬어도 상관없어요. 동네앞이라서 아침에만 가면 바로 일할수 있습니다. 나이 29세이니 편의점이나 서빙알바는 참 구하기 어렵더군요.
전라디언(gkflarkr)2010-11-21 23:06:00
ㄴ낮에 전단지 배포한다고 그러는데 전단지 배포는 시간같은거 많이 안탐? 나도 조만간 오후 알바뛰면서 오전엔 쉴라고 했는데 전단지 배포같은거 오전에도 하는게 가능하다면 함 해보고싶은데..
난입좀하자(218.50)2010-11-21 23:22:00
ㄴ제가 지금 하는 곳은 진짜 구멍가게 규모에 , 주로 주택가나 아파트에 배달업체 전단책자 돌리는 곳입니다. 그기서 직접 제작하고 배포시키는 곳이죠. 제가 하는 곳은 분위기가 프리합니다. 시간 따위는 상관없이 하루에 정해진 책자의 부수만 다 소화하면 OK입니다. 사백장 팔백장 천장 이렇게씩 받는데, 그걸 해당지역에서 다 소화하기만 하면 됩니다.
전라디언(gkflarkr)2010-11-21 23:25:00
다만 인터넷으로 구인하는 전단지 업체는 가지마십쇼. 빌어처먹습니다. 주제에 월급제이고, 봉고차로 이동하면서 하루에 12시간 가까이 일해야합니다. 봉고차에서 빵과 우유로 끼니 해결하구요. 전단지 제대로 돌리는지 감시도 합니다. 천하의 빌어처먹을 일이죠. 동네 구멍가게 규모의 전단배포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작은건 20원, 책자같은건 30원씩 쳐주는데 하루에 적게는 팔백장에서 천장정도 받습니다. 그거 다 소화하면 됩니다.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양심껏 하면 오후 2시쯤에 끝납니다.
전라디언(gkflarkr)2010-11-21 23:31:00
와...시발 하마터면 좆될뻔했네; 그렇지않아도 방금 알바몬으로 동네 검색해봤는데 안보이길래 그냥 옆동네라도 가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댓글을 보게됐다; 차라리 그냥 동네 전단배포사들에 직접 발품을 해봐야하는거 말곤 답이 없는건가...근데 전라디언이 한건 어떤 배포야?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내미는거야 아니면 주택이나 아파트에 들어가서 뿌리고 나오는거야? 가끔 보면 아파트에 뿌리러 갔다가 경비한테 개털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더만;
난입가이(218.50)2010-11-22 00:25:00
으으응... 자러 가야하는데 졸려서 정황이 없소. 당연히 주택가 아파트 문앞에 부착하는 자석 붙혀진 책자나 스티커, 종이 종류요.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일일히 나눠주는건 진짜 족팔려서 못하제요. 경비한테 개털리면 철판깔고 그냥 그 자리를 떠나야합니다.
전라디언(gkflarkr)2010-11-22 00:30:00
다 돌리고나서 털리는건 상관없죠. 경비가 일일히 다 떼어낼것이지만, 난 사장한테 다 돌렸는데 경비가 뗀것뿐이다고 말하면 되니께.. 아파트 입구에서 걸리믄 그냥 다른곳에 가서라도 다 소진하든지, 어디가서 휙 버리든지~ 근데 병신오야붕이 아닌 이상, 나중에 현장 돌아다니면서 검사 한번씩 해보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그러다가 짤리죠. 숙련되면 진짜 하루에 천장 받아서 50장정도나 버릴까..나머지는 다 돌립니다. 어차피 시간은 프리하니까~ 지가 도중에 늦어서 밥굶는거 빼고는 부담될게 없지라.
29세입니다... 환경미화원을 꿈꾸고 있죠. 정확히는 환경미화원 시험 준비한답시고 백수로 살고 있습니다. 공고가 안뜨니까요. 내년에 주소지라도 옮길겁니다. 공고 뜨면.
근데 그 지역에 몇년거주한 사람이어야 하지 않나요
지역마다 다른데, 몇년 혹은 몇개월입니다. 그냥 말로서 푸념해본겁니다. 주소지 옮기기는 개뿔... 그냥 환경미화원 한답시고 백수로 놀고있습니다. 그래야 여친한테 안버려질겁니다.
가장 크게 작용하는건 운입니다. 체력시험 통과하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저는.. 그리고 면접도 그럭저럭 자신은 있구요. 첫인상이 좋다합니다. 생긴게 잘생겼다라는 소리도...듣긴하는데.. 아무튼 제가 사는곳에 1년넘게 공고가 없으니 슬슬 내년쯤에 수십명 공채가 뜰겁니다. 내년이 안된다면 그냥 과감히 접고 9급기능직 시험이나 쳐야죠.
여자친구가 있네요...헐
여자친구가 구청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얘도 일하면서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합니다. 저는 얘가 참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결혼도 전제로 하고는 싶은데, 제가 일단 환경미화원이든 기능직이든 나도 공직가겠다고 해놨으니 별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9급공무원을 준비하자니 몇년이 걸릴지도, 합격도 장담못하겠습니다. 여친이 덜컥 합격해버리면, 개백수인 저를 안 만날지도 모르니깐요. 그런데 그런걸 제쳐두고서라도 환경미화원 그 자체가 끌리고 제 꿈입니다.
지금 쉬신다는데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됨? 에공..그래도 일을 해야되는데 몇달 쉬니깐..몸이 더 안좋아지는거 같고..우울해지고..이런건 어떻게 극복하심?
ㄴ당연히 우울해지죠. 집에 있고 쉬다보면 잉여스러움이 물씬 풍겨져나오고.. 내몸에서.. 그럴때에는 여자친구 만나서 정서적 위안을 얻습니다. 일단은 되도록이면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야 하구요. 일어나서 밥먹고 컴퓨터로 뉴스좀 보다가 도서관에 가서 책 대출해서 읽습니다. 소설같은거.. 그리고나서 음악듣고.. 그러면 마음 한결 가벼워지죠. 그리고 짜투리시간으로 알바를 하는데 야밤에 택배상하차, 낮에 전단지배포를 합니다.
하지만 택배상하차는 너무 개같아서 자주는 못합니다. 전단지배포알바는 사실 돈도 안되는데, 그냥 밖에 바람쐬면서 낮선 곳들을 걸어다니면서 취미로 하는거죠. 이미 취미가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곳은 일당제이고, 아저씨랑도 좀 친해서 나올떄 나오고 쉴때 쉬어도 상관없어요. 동네앞이라서 아침에만 가면 바로 일할수 있습니다. 나이 29세이니 편의점이나 서빙알바는 참 구하기 어렵더군요.
ㄴ낮에 전단지 배포한다고 그러는데 전단지 배포는 시간같은거 많이 안탐? 나도 조만간 오후 알바뛰면서 오전엔 쉴라고 했는데 전단지 배포같은거 오전에도 하는게 가능하다면 함 해보고싶은데..
ㄴ제가 지금 하는 곳은 진짜 구멍가게 규모에 , 주로 주택가나 아파트에 배달업체 전단책자 돌리는 곳입니다. 그기서 직접 제작하고 배포시키는 곳이죠. 제가 하는 곳은 분위기가 프리합니다. 시간 따위는 상관없이 하루에 정해진 책자의 부수만 다 소화하면 OK입니다. 사백장 팔백장 천장 이렇게씩 받는데, 그걸 해당지역에서 다 소화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구인하는 전단지 업체는 가지마십쇼. 빌어처먹습니다. 주제에 월급제이고, 봉고차로 이동하면서 하루에 12시간 가까이 일해야합니다. 봉고차에서 빵과 우유로 끼니 해결하구요. 전단지 제대로 돌리는지 감시도 합니다. 천하의 빌어처먹을 일이죠. 동네 구멍가게 규모의 전단배포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작은건 20원, 책자같은건 30원씩 쳐주는데 하루에 적게는 팔백장에서 천장정도 받습니다. 그거 다 소화하면 됩니다.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양심껏 하면 오후 2시쯤에 끝납니다.
와...시발 하마터면 좆될뻔했네; 그렇지않아도 방금 알바몬으로 동네 검색해봤는데 안보이길래 그냥 옆동네라도 가야하나 싶었는데 마침 댓글을 보게됐다; 차라리 그냥 동네 전단배포사들에 직접 발품을 해봐야하는거 말곤 답이 없는건가...근데 전라디언이 한건 어떤 배포야?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내미는거야 아니면 주택이나 아파트에 들어가서 뿌리고 나오는거야? 가끔 보면 아파트에 뿌리러 갔다가 경비한테 개털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더만;
으으응... 자러 가야하는데 졸려서 정황이 없소. 당연히 주택가 아파트 문앞에 부착하는 자석 붙혀진 책자나 스티커, 종이 종류요.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일일히 나눠주는건 진짜 족팔려서 못하제요. 경비한테 개털리면 철판깔고 그냥 그 자리를 떠나야합니다.
다 돌리고나서 털리는건 상관없죠. 경비가 일일히 다 떼어낼것이지만, 난 사장한테 다 돌렸는데 경비가 뗀것뿐이다고 말하면 되니께.. 아파트 입구에서 걸리믄 그냥 다른곳에 가서라도 다 소진하든지, 어디가서 휙 버리든지~ 근데 병신오야붕이 아닌 이상, 나중에 현장 돌아다니면서 검사 한번씩 해보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그러다가 짤리죠. 숙련되면 진짜 하루에 천장 받아서 50장정도나 버릴까..나머지는 다 돌립니다. 어차피 시간은 프리하니까~ 지가 도중에 늦어서 밥굶는거 빼고는 부담될게 없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