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모습아닐까 ㅠㅠㅠ
지나고 보니 꽤 된 얘기네
여기서 선남선녀들 핑크빛 얘기가 나오니 문득 생각나네
횽이 25-6살 쯤 됐을거야, 제대하고 사내직훈에서 기술 배워서 이 현장 저 현장 떠돌때 얘긴데
충북 음성 모 식품공장에서 기계설치 할때 당시 그 회사에 모 나라에서 산업연수생들이 와서 일하고 있었는데
말이 산업연수생이지 공순이인데 얘들이 파란눈에 금발머리에 슬라브족이란거야
당시 횽은 백마들은 미국여자들뿐인줄 알았지,키 크고 흰 피부에 큰 X통에 학교다닐때 책받침에 나오는 브룩쉴즈 스탈일줄 알았단 얘기지
근데 얘-레나,나랑 눈 맞은 얘-는 전혀 아냐 ,키는 겨우 내 어깨에 와-참고로 횽 키도 173cm-머리는 진짜 빨간머리,얼굴은 딱 내 손바닥
하늘색눈에 고키에 목은 어찌나 긴지 허리는 짧고 가늘고 오리궁뎅이 ㅋㅋㅋ
상상가냐, 그냥 서 있어도 그림이야  슬라브에서도 최고로  친다는 백러시아-벨로루스 슬라브계-족속이라더구만
근데 얘들은 웃음이 미소가 없어 참 차가워
그러나 당시 난  콩깍지가 씌웠고 한국에 온지 반년이 넘었단 그녀역시 외로웠고
다 쓰러져가는 토담집 보증금없이 월세 20000원인가 세내고 우린 한달을 같이 살았어
헤어지고 난 거짓말처럼 ,칼로 딱 베어 낸 것처럼 그녈 잊었다,그녀 역시 마찬가지라 믿어 당시 우린 사랑한게 아니고 필요했을뿐이었으니
하지만 그 이후로 나의 애정사는 순탄치 않았고 쩍팔리게 이 나이에 독신이야
유추해보면 아마 그게 진짜 사랑이였던 같에,그때 너무 진해서 기력이 뺐긴게 아닐까,그런 생각도 든다
여친 있는 친구들아, 진짜 여친들에게 잘 해줘라
없는 친구들 ,인연은 신도 강제할수 없어 ,그러니 넘 실망하지 말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