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가 좀 많이 막장인 동네라 사건사고도 많어
좀전에 지구대 들렸을때도 근방에 살인사건 나서
사복형사들 싹 집결해있더만

아무튼 전에 후배랑 길가는데 괜히 친한척하면서
어깨랑 허리에 터치하면서 같이 가자고 계속 들러붙는
왠 아저씨새끼 한마리가 있어서 잡아족칠려다가
알아서 버러우를 까질않나

오늘도 그 동생이랑 같이 술은 안먹고 고기만 먹는데
왠 아저씨새끼가 괜히 옆에서 술에 만취되서 우리 둘한테
거의 한시간내내 욕질에 삿대질하면서 시비걸더라
그래서 계산끝내자마자 뜯어말리는 아줌마 밀쳐내고
동생이랑 나랑 둘이서 양사이드에서 이새끼 팔잡고 밖으로 끄집어내서
욕한사발 시원하게 쏴줘가며 잠깐씩 길바닥에 엎어쳐주면서
지구대에 인계해주고 왔다
신고하면 될걸 왜 굳이 끌고오냐고 순경아저씨들 껄껄 웃대
그리고 우리들 대신해서 갈궈주니까는 그새끼 암소리도 못하고 ㅋㅋ

그러고보니 수원역도 험한데 특히 이쪽 구역은 나이 서른 좀 넘게
먹은 새끼들이 일부러 깽값받을려고 대놓고 시비거는게 많다매?


아무튼 이렇게 나이값 못하고 몰골 초췌하고 막장질하는 불쌍한 병신 아저씨들 보면서 느끼는게 말야..
이 양반들도 우리같은 사람인데 또 우리같이 20대였던적도 있었을거고 10대였던적도 있었을테고
또 이렇게 어리거나 젊은때에는 금마들도 지금의 모습처럼 절대 되고 싶진 않았을거 아냐
가만보면 내가 아무리 잘나가거나 멀쩡해도 한번 훅가면 저리될거 같다고 생각하니 살도 떨린다

시발 어디 무슨길이 됐든간에 열심히 잘 살아야지 사람이 아무리 잘나든 못나든 나이값도 하고
주위에 민폐도 끼치지 말아야지 진짜 아무리 못나도 없이 살진 말자 취갤러들아 




*한줄 요약=미래의 개피를 만나고와서 직접 지구대에 넘겨준게 자랑